朴대통령 "YS 서거, 깊은 애도 표한다"
"예우 갖춰 장례 준비할 것", YS의 MB 지지후 불편한 관계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머물고 있는 박 대통령은 이날 "정부는 관련법과 유족들의 뜻을 살펴 예우를 갖춰 장례를 준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거듭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YS는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때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며 박근혜 후보를 신랄히 비판해, YS와 박 대통령 사이는 그후 내내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YS 차남 김현철씨는 YS가 서울대 병원에 장기입원했을 때 박 대통령이 쾌유를 기원하는 난을 보내 오지 않아 트위터를 통해 박 대통령을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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