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과 연락할 것. 그는 '스마트 가이'"
북미정상회담 재추진 의지 밝혀 북미 관계 급변 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과 다시 연락을 취해보겠느냐(reach out)'는 질문에 "그럴 것(I will)"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2017년 취임 당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북한을 최대 위협으로 지목했다는 이야기를 다시 꺼내며 "나는 그 문제를 해결했고, 나는 그와 잘 지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후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 재추진 방침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교적 열정이 강한 이란과는 협상이 어렵다고 밝힌 뒤 김 위원장에 대해 "그는 종교적 광신자가 아니다. 똑똑한 남자(smart guy)다"라며 김 위원장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나도 오바마가 아니다", "조(바이든)가 아니다"라며 거듭 김 위원장과의 적극 대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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