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내달 6일까지 尹구속 연장 신청. '옥중조사'할듯
尹, 검찰조사 응할지 여부에 관심 쏠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전날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을 다음달 6일까지 연장해달라고 서울중앙지법에 신청했다.
검찰은 법원의 구속기간 연장 허가를 받은 뒤 이르면 주말께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대통령을 상대로 대면조사에 나설 전망이다.
검찰은 앞서 전두환·노태우·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됐을 때에도 '옥중조사'를 했다.
번번이 실패한 공수처의 강제구인 시도에 대한 '보여주기' 비판 여론도 옥중조사 결정의 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공수처 조사를 거부해온 윤 대통령측은 아직 검찰 조사에 응할지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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