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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큰 산이 무너졌다"

"거산이여, 산자들에게 맡기고 편히 가소서"

이재오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 "큰 산이 무너졌습니다"라며 애도했다.

상도동계 1세대인 이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 전 대통령의 호가 '거산(巨山)'이었음에 비유해 이같이 애도했다.

그는 "칠흑처럼 한치 앞을 못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온몸으로 부딪쳐 어둠을 뚫고, 자유 민주 정의를 쟁취한 큰 산이 있었습니다"라며 "거산 김영삼, 그는 훗날 대통령이 되어 꼭 해야 될 큰 일들을 했습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이제 그는 우리들 곁을 떠났습니다"라며 "아직도 우리는 할 일이 많습니다. 민주주의도 민족통일도 미완으로 남아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큰 산이 그렇게 했듯이 싸워서 얻는 것이 우리 것"이라며 "거산이여, 못다한 것은 산자들에게 맡기고 편히 가소서"라고 영면을 기원했다.

이 최고위원은 1996년 15대 총선에서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과 함께 신한국당 공천을 받아 정계에 입문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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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피카츄

    이재오 의원이, 최고위원인가? 내가 알기로는 현재 그냥 의원으로 알고 있는데.

  • 6 0
    고인

    너 같은 놈에겐 못 맡겨

  • 6 0
    망바기졸개

    고인을 욕되게 하는 넘

  • 6 2
    박정희의 불균형은

    경제정책은 사회주의적이고 정치는 파시즘독재 였다는것이다.
    그러면서도 사회주의운동은 탄압했고 그중에 이재오의원은
    박정희 유신독재에 고문까지 받으면서 저항했다.
    그러나 새누리라는 지역이기주의에 목숨건 집단에서 할일은
    없어보이고 명바기가 개인적 재산축적위해 국가를 이용하는것에
    부역했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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