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상주 마음으로 YS 빈소에 계속 머무르겠다"
서청원 "YS는 나의 정치적 대부"
상도동계인 김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35분쯤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김영우 수석 대변인 등과 함께 가장 먼저 찾아 “저는 김영삼 대통령의 정치적 아들이다. 고인(故人) 가시는 길을 잘 모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민주화를 실질적이고 이룬 정치인이고, 첫 문민정부를 연 대통령이셨다. 재임 중에 그 누구도 흉내내지 못한 위대한 개혁 업적을 만드신 불세출의 영웅이었다”며 “너무나 가슴 아프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오는 26일 장례 절차가 마무리 될 때까지 빈소를 지킨다는 계획이다.
또다른 상도동계인 서청원 최고위원도 이날 오전 빈소를 찾아 “과거에 제가 모시고 민주화운동을 함께 했었다. 애통스럽다”며 “대한민국의 큰 별이 가셨다”고 애도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은 저의 정치적 대부”라며 “너무 애통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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