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72시간 릴레이' 이틀째, 서울시청앞 지금
북파공작원들 주눅 들어, 곳곳 텐트에서 시민들 재충전
'72시간 릴레이 시위' 이틀째를 맞은 6일 아침 서울시청 광장 일대는 전날 광화문 철야 연좌농성의 여파로 상대적으로 고요가 흐르고 있다. 이날 정오부터 예정된 이틀째 가두집회 및 시위에 대비해 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는 셈.
서울광장을 북파공작원들이 장악하고 있는 까닭에 릴레이 시위를 주도하는 광우병국민대책회의가 마련한 20여개의 텐트는 서울시청 정문 등 광장 주변에 쳐졌고, 덕수궁 대한문 옆 등에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쳐놓은 텐트들도 목격되고 있다. 천막 안에선 밤샘 철야농성에 지친 시민들이 새우잠을 자고 있는 모습들이 곳곳에서 보인다.
서울광장을 장악한 북파공작원들은 전날밤 뜨거웠던 시민들의 열광과 촛불 대행진에 주눅든 모습이어서, 전날 한때 팽팽했던 긴장감은 많이 수그러든 모양새다. 이들은 당초 이날 오후까지 예정됐던 추모제를 더 연장할 수 있다고 호언하기도 했으나, 국민들의 따가운 눈총으로 이날 일몰과 함께 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광장을 북파공작원들이 장악하고 있는 까닭에 릴레이 시위를 주도하는 광우병국민대책회의가 마련한 20여개의 텐트는 서울시청 정문 등 광장 주변에 쳐졌고, 덕수궁 대한문 옆 등에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쳐놓은 텐트들도 목격되고 있다. 천막 안에선 밤샘 철야농성에 지친 시민들이 새우잠을 자고 있는 모습들이 곳곳에서 보인다.
서울광장을 장악한 북파공작원들은 전날밤 뜨거웠던 시민들의 열광과 촛불 대행진에 주눅든 모습이어서, 전날 한때 팽팽했던 긴장감은 많이 수그러든 모양새다. 이들은 당초 이날 오후까지 예정됐던 추모제를 더 연장할 수 있다고 호언하기도 했으나, 국민들의 따가운 눈총으로 이날 일몰과 함께 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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