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회의 "보수단체와 충돌, 절대로 피해달라"
"일부러 충돌 조장할 수도. 무관심과 무시로 대응하자"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10일 '100만 촛불대행진' 행동지침을 통해 이날 서울광장에서 맞불집회를 추진중인 보수단체들과의 충돌을 절대로 피할 것을 당부했다.
대책회의는 이날 행동지침을 통해 "오후 3시에 뉴라이트전국연합과 국민행동본부 등의 단체들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연다고 한다"며 "100만 촛불대행진이 이미 준비되고 발표되어 있는 가운데 보수단체의 집회를 허가한 정부와 경찰 측의 무책임한 행동을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대책회의는 이어 "경찰측과 보수단체는 100만 촛불대행진 참여자들과의 충돌을 일부러 조장하는 등 번지고 있는 촛블을 끄기 위해서 어떤 행동이라도 불사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 충돌을 절대 피해달라. 만약 시비를 거는 사람들이 있으면 사진을 찍고 피하시기 바란다.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과 무시"이라며 보수집회를 묵살할 것을 당부했다.
대책회의는 이밖에 "노동자들은 일 손을 멈추고, 학생들은 동맹휴업을 통해, 상인들은 저녁 6시 이후 철시하고 시청앞으로 모여달라"며 "또한 차량을 가진 시민들은 낮 12시와 저녁 6시에 일제히 경적을 울리자"고 당부했다.
또한 대책회의는 "광화문 사거리와 태평로 일대에 경찰이 콘테이너 박스를 세워놓아 교통이 아주 불편하다"며 가능한 한 지하철을 이용해 시청앞에 집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당국은 이날 수십만 인파가 모일 것에 대비해 청계광장 주변, 동화면세점 앞, 시청광장 주변에 이동화장실을 설치키로 했다.
대책회의는 이날 행동지침을 통해 "오후 3시에 뉴라이트전국연합과 국민행동본부 등의 단체들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연다고 한다"며 "100만 촛불대행진이 이미 준비되고 발표되어 있는 가운데 보수단체의 집회를 허가한 정부와 경찰 측의 무책임한 행동을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대책회의는 이어 "경찰측과 보수단체는 100만 촛불대행진 참여자들과의 충돌을 일부러 조장하는 등 번지고 있는 촛블을 끄기 위해서 어떤 행동이라도 불사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 충돌을 절대 피해달라. 만약 시비를 거는 사람들이 있으면 사진을 찍고 피하시기 바란다.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과 무시"이라며 보수집회를 묵살할 것을 당부했다.
대책회의는 이밖에 "노동자들은 일 손을 멈추고, 학생들은 동맹휴업을 통해, 상인들은 저녁 6시 이후 철시하고 시청앞으로 모여달라"며 "또한 차량을 가진 시민들은 낮 12시와 저녁 6시에 일제히 경적을 울리자"고 당부했다.
또한 대책회의는 "광화문 사거리와 태평로 일대에 경찰이 콘테이너 박스를 세워놓아 교통이 아주 불편하다"며 가능한 한 지하철을 이용해 시청앞에 집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당국은 이날 수십만 인파가 모일 것에 대비해 청계광장 주변, 동화면세점 앞, 시청광장 주변에 이동화장실을 설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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