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렬한 심야공방, 시민 부상자 속출
<현장> 경찰 살수에 돌, 소화기 등도 던져. 기자들도 부상
28일 밤 광화문 사거리에 저지선을 구축한 경찰이 시민들에게 밀리면서 공방이 격렬해지자 시민들에게 소화기, 물병, 돌, 쇠뭉치 등을 투척해 부상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종로 방면에서는 20대 남성이 경찰 측에서 던진 쇠뭉치에 맞아 피를 흘리며 응급후송됐고 곳곳에서 물대포와 투척물로 부상자가 속출해 의료지원단이 분주히 뛰어다니고 있다.
28일 저녁부터 시작된 경찰과 시민간 대치는 자정을 넘었지만 아직까지 4~5만명의 시민들이 경찰 저지선을 뚫기 위해 격렬히 대치하고 있다.
취재진도 수난을 당하고 있다. 대치선에서 촬영하던 MBC 촬영기자를 비롯해 촛불집회를 생중계해 온 진보신당 칼라TV 취재진도 경찰의 투척물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경찰의 물대포 살수와 시민들의 소화전 물대포를 사용한 맞대응도 2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살수차로 인해 머리를 직격을 맞은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다. 분말소화기의 무차별 살포도 계속됐다.
경찰은 계속해서 시위대에게 밀리자 차벽 안에 다시 이중 삼중으로 차벽을 두텁게 하고 있으며 종로와 시청 방면으로 저지선이 뚫리는 것을 대비해 병력을 증강하는 모습도 목격되고 있다.
강기갑 의원, 천영세 대표 등을 비롯한 민주노동당 지도부는 종로 방면에서, 서갑원 의원 등 통합민주당 의원단은 서울시의회에서 시민들과 함께 자리를 지키며 연좌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시민들은 계속해서 전경버스를 빼내기 위해 밧줄을 당기고 있지만 아직까지 1대의 버스도 차벽을 이탈하지 않았다.
종로 방면에서는 20대 남성이 경찰 측에서 던진 쇠뭉치에 맞아 피를 흘리며 응급후송됐고 곳곳에서 물대포와 투척물로 부상자가 속출해 의료지원단이 분주히 뛰어다니고 있다.
28일 저녁부터 시작된 경찰과 시민간 대치는 자정을 넘었지만 아직까지 4~5만명의 시민들이 경찰 저지선을 뚫기 위해 격렬히 대치하고 있다.
취재진도 수난을 당하고 있다. 대치선에서 촬영하던 MBC 촬영기자를 비롯해 촛불집회를 생중계해 온 진보신당 칼라TV 취재진도 경찰의 투척물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경찰의 물대포 살수와 시민들의 소화전 물대포를 사용한 맞대응도 2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살수차로 인해 머리를 직격을 맞은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다. 분말소화기의 무차별 살포도 계속됐다.
경찰은 계속해서 시위대에게 밀리자 차벽 안에 다시 이중 삼중으로 차벽을 두텁게 하고 있으며 종로와 시청 방면으로 저지선이 뚫리는 것을 대비해 병력을 증강하는 모습도 목격되고 있다.
강기갑 의원, 천영세 대표 등을 비롯한 민주노동당 지도부는 종로 방면에서, 서갑원 의원 등 통합민주당 의원단은 서울시의회에서 시민들과 함께 자리를 지키며 연좌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시민들은 계속해서 전경버스를 빼내기 위해 밧줄을 당기고 있지만 아직까지 1대의 버스도 차벽을 이탈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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