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 한국 도착, 방한일정 시작
5일 밤에는 공식일정 없어, 6일 아프간 재파병 요구할듯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5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1박2일간의 방한 일정에 들어갔다.
부시 대통령 일행을 태운 미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은 이날 오후 6시 20분께 서울공항에 착륙했으며,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기내에 들어가 부시 대통령을 영접했다.
공항에는 우리측에서 유명환 장관 내외, 이태식 주미대사 내외와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이, 미국측에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대사 내외,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 내외 등이 영접을 나왔다.
정장 차림의 부시 대통령은 부인 로라 여사와 함께 트랩 위에서 손을 흔든 뒤 천천히 레드카펫을 밟으며 환영 행사장으로 내려온 뒤 영접객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다.
행사장에는 군 의장대가 도열했으며 예포 21발이 발사됐다. 이번 부시 대통령 방한은 국빈방문은 아니지만 중요국 정상이라는 점을 감안해 이에 준하는 환영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가 끝난 뒤 부시 대통령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차량을 타고 전담경호대의 경호를 받으며 숙소로 향했으며 이후 별다른 일정없이 일행들과 함께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부시 대통령은 6일에는 오전 9시 45분에 청와대 내 집현실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백악관은 부시 대통령이 탑승한 기내에서 아프간 재파병을 요구해 정상회담에서 아프간 재파병 등이 공식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 후 11시부터 청와대 내 녹지원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기자회견 후 11시 30분부터 55분까지 관저에서 티타임을 가질 계획이다. 이어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상춘재에서 오찬을 하면서 청와대에서의 공식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주한미군사령부를 방문한 뒤, 다음 일정지인 태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부시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 2002년 2월 한미정상회담과 2005년 1월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이후 이번이 세번째다.
정부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난 4월 미국 방문이 `공식 실무방한'이었기 때문에 이번 부시 대통령 방한도 같은 성격으로 준비됐다"면서 "그러나 사실상 국빈방문과 같은 예우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 일행을 태운 미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은 이날 오후 6시 20분께 서울공항에 착륙했으며,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기내에 들어가 부시 대통령을 영접했다.
공항에는 우리측에서 유명환 장관 내외, 이태식 주미대사 내외와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이, 미국측에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대사 내외,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 내외 등이 영접을 나왔다.
정장 차림의 부시 대통령은 부인 로라 여사와 함께 트랩 위에서 손을 흔든 뒤 천천히 레드카펫을 밟으며 환영 행사장으로 내려온 뒤 영접객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다.
행사장에는 군 의장대가 도열했으며 예포 21발이 발사됐다. 이번 부시 대통령 방한은 국빈방문은 아니지만 중요국 정상이라는 점을 감안해 이에 준하는 환영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가 끝난 뒤 부시 대통령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차량을 타고 전담경호대의 경호를 받으며 숙소로 향했으며 이후 별다른 일정없이 일행들과 함께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부시 대통령은 6일에는 오전 9시 45분에 청와대 내 집현실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백악관은 부시 대통령이 탑승한 기내에서 아프간 재파병을 요구해 정상회담에서 아프간 재파병 등이 공식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 후 11시부터 청와대 내 녹지원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기자회견 후 11시 30분부터 55분까지 관저에서 티타임을 가질 계획이다. 이어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상춘재에서 오찬을 하면서 청와대에서의 공식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주한미군사령부를 방문한 뒤, 다음 일정지인 태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부시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 2002년 2월 한미정상회담과 2005년 1월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이후 이번이 세번째다.
정부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난 4월 미국 방문이 `공식 실무방한'이었기 때문에 이번 부시 대통령 방한도 같은 성격으로 준비됐다"면서 "그러나 사실상 국빈방문과 같은 예우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