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아프간 재파병, 아직 의제로 검토되지 않았지만..."
부시 공식 요구에 靑 대가성으로 비치지 않을까 신경
청와대는 5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재파병을 공식요청할 것이라는 백악관 측의 발언과 관련, "우리 정부로선 아직 검토되고 있지 않다"면서도 의제가 될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제 부분은 부시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이 이야기를 하면서 부시 대통령이 말을 하면 그 상황에서 의제가 될 수도 있지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가 이처럼 아프간 재파병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것은 자칫 아프간 재파병이 부시 대통령의 독도 표기 변경 백지화에 대한 대가성으로 인식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출범후 계속된 미국의 아프간 재파병 요구에 대해 그동안 경찰청이 경찰을 아프간에 파견할 용의가 있음을 밝히는 등 재파병 요구를 수용할 의지를 우회적으로 밝힌 바 있어, 이번 정상회담에서 부시 대통령이 요구시 이를 수용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앞서 지난 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프간 재파병 여부와 관련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어떻게 할지를 협의를 하겠지만 정상간 회담이기 때문에 세부적으로 하진 않을 테고, 큰 틀에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부시 대통령은 이날 저녁 한국에 도착해 하루 쉰 뒤 6일 오전 9시 45분에 청와대 내 집현실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 후 11시부터 청와대 내 녹지원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기자회견 후 11시 30분부터 55분까지 관저에서 티타임을 가질 계획이다. 이어 12시부터 13시까지 상춘재에서 오찬을 하면서 청와대에서의 공식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오찬엔 한우 갈비구이와 미국산 안심스테이크가 메뉴로 등장한다. 또한 삼색전, 게살차조무침, 잣죽, 은대구구이, 궁중신선로, 밥과 두부국, 계절과일과 녹차 아이스크림, 메밀차 등이 나올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제 부분은 부시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이 이야기를 하면서 부시 대통령이 말을 하면 그 상황에서 의제가 될 수도 있지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가 이처럼 아프간 재파병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것은 자칫 아프간 재파병이 부시 대통령의 독도 표기 변경 백지화에 대한 대가성으로 인식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출범후 계속된 미국의 아프간 재파병 요구에 대해 그동안 경찰청이 경찰을 아프간에 파견할 용의가 있음을 밝히는 등 재파병 요구를 수용할 의지를 우회적으로 밝힌 바 있어, 이번 정상회담에서 부시 대통령이 요구시 이를 수용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앞서 지난 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프간 재파병 여부와 관련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어떻게 할지를 협의를 하겠지만 정상간 회담이기 때문에 세부적으로 하진 않을 테고, 큰 틀에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부시 대통령은 이날 저녁 한국에 도착해 하루 쉰 뒤 6일 오전 9시 45분에 청와대 내 집현실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 후 11시부터 청와대 내 녹지원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기자회견 후 11시 30분부터 55분까지 관저에서 티타임을 가질 계획이다. 이어 12시부터 13시까지 상춘재에서 오찬을 하면서 청와대에서의 공식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오찬엔 한우 갈비구이와 미국산 안심스테이크가 메뉴로 등장한다. 또한 삼색전, 게살차조무침, 잣죽, 은대구구이, 궁중신선로, 밥과 두부국, 계절과일과 녹차 아이스크림, 메밀차 등이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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