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선후보는 24일 국회의원 수와 정당 국고보조금 축소와 중앙당 폐지를 요구한 데 대한 정치권의 비판에 대해 "일반 국민과 정치권의 생각에 엄청난 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맞받았다.
안 후보는 이날 남산동2가 청어람아카데미에서 열린 `청년 알바' 간담회에서 이같이 반박하며 "민의를 반영하지 않는, 현장의 문제를 풀지 못하는 정치권이 바뀌어야만 한다는 문제의식으로 말씀 드린 것이다. 정치권은 지금 왜 국민들이 정치권에 대해 실망하고 있는지를 좀 더 엄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힐난했다.
그는 "내년에는 굉장히 힘들어지는 상황들이 전개될 텐데, 누군가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는 상황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정치권부터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다른 많은 사람들의 고통 분담, 기득권 내려놓는 것을 요구할 수 있다"며 정치권의 비판을 기득권 지키기로 규정하기도 했다.
안철수 후보 국회의원 정수 축소 발언은 정치 혐오증에 영합하는 포퓰리즘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정치를 강화 필요 공익을 추구하는 정치를 효율로 재단.약화? ceo 정치 혐오증, 저비용 고효율로 판단하는 정치 초보 ceo 출신 한계. mb와 같군요. 청와대 이전 어떻게 할꺼냐고 하니 국민이,,부작용과 방법론 질문을 하니 또 국민이 언제까지 국민?
이털남 김종배 정치평론가 정치권 효율성 저하는 국회의원 정수의 문제가 아니라 국회의원 시스템의 문제다. 국회의원이 200명이 된다고해서 생산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국고 보조금 폐지를 하면)돈많은 정당에 실탄이 더 장전되니까 훨씬 더 강한 정치적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다. 정치적 구질서를 강화하는 측면이 크다”
임혁백 고려대 교수. "공익을 추구하는 정치에 효율이라는 잣대만을 들이대는 것은 저비용 고효율만 강조하는 전경련이나 할 법한 주장""개혁이 아닌 개악민주주의의 비용은 국가와 국민이 부담하는 게 맞다""중앙당을 폐지하자는 주장은 국민들에게 시원하게 들릴지는 몰라도 전국의 풀뿌리 네트워크를 하나로 묶는 허브의 역할을 중앙당이 해야 한다
홍재우 인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안철수는 정치에 대한 이해가 거의 없다, 아니면 완전히 거짓말을 하고 있다"국회의원 한 명의 입법 권력은 더 강해지고 소수자나 약자가 자신의 대표를 의회에 진출시킬 기회는 더 줄어든다는 것.중앙당과 국고보조금이 없어지면 의회는 지방토호들로 가득찰 것""재벌에 손 벌리고 온갖 이익집단에 기생하는 파당들이 난무할 것
지역구 의원 줄이면서 비례대표 늘리고 정당보조금을 없애자는 것도 아니고 줄이자는 데 무슨 큰 문제가 있나? 이 자식들은 지들 수입 줄어드는 문제엔 손톱만큼도 손해볼 생각이 없는 놈들이다. 여야 사이좋게 합작해서 이 어려운 경제에 세비 20% 올리는 놈들이니 말해 뭐하겠냐만..
의원 숫자 줄이면 거수기 좀비들이 갑자기 소신있는 정치인으로 거듭나나...?? 어차피 과반으로 법안 통과하고, 다수당의 횡포는 전혀 변하지 않는다. 얄팍한 철수 그 돈 절약해서 빈곤층에게 나눠준다니 이 얼마나 혹 할만한 달콤한 사탕인가. 그런데 말야 그렇게 줄어든 의원숫자는 결국 소외된 민의를 대변할 가능성을 더 줄여 버리는 역효과만 가져온단다..
의원 달랑 하나 거느린 철수 입장에서는 국고보조금 폐지니, 의원 숫자 축소니, 전부 자기 유리한 주장. 어찌보면 깊이 있는 심각한 고민에서 나온 얘기가 아니라, 현재 무소속인 자기에게 유리한 주장만 한다는 강한 의구심이 든다. 맹박이가 국회를 개젓으로 취급하더니, 이젠 또 철수가 밥버러쥐 취급하네...
우리나라 국회의원 숫자는 OECD 평균 보다도 적다. 연방제이자 양원제인 미국과 비교하거나, 역시 양원제인 일본과의 비교는 교묘한 말장난. 어떡하면 뒤틀린 정당정치를 바로 잡겠단 고민없이, 무조건 저런 밥버러쥐들 때려 잡자는 식으로 나가는 건, 잘 모르는 국민들은 박수치겠지만 결국 그 화살이 힘없는 국민 가슴을 관통한다는 것...
뉴스에 맨날 국회의원 잘못한것만 나오니까 국회의원들 때문에 나라가 이 사단이 나오는것 같은 착각을 하겠지만 뉴스엔 안나오는 훨씬 많은 무능력한 공무원과 행정부 직원들이 나라를 얼마나 우습게 만들고 있느지 생각하세요 그럼, 그 공무원들도 전부 줄이고 짜르고 아예 입법, 행정, 사법, 다 반토막 내버릴까요? 그러면 나라가 제대로 돌아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