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관세전쟁' 폭발. '강대 강' 정면 충돌
미국, 중국산에 10% 관세. 중국, 일부 미국산에 10~15% 관세, 구글 조사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4일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선 25% 추가 보복관세를 유보하면서도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선 10% 추가 관세를 부과키로 하고, 이에 맞서 중국도 즉각 일부 미국산에 대한 10~15% 추가 관세로 맞불을 놓으면서 미중간 관세 전쟁이 불붙었다.
G1, G2가 '강대 강' 정면 충돌을 시작한 양상으로, 향후 글로벌 패권을 둘러싼 헤게모니 다툼이 막을 올린 양상이다.
미국은 이날 오전 0시1분을 기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일괄적으로 10% 추가관세를 부과하는 새로운 관세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백악관 대변인은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번 주 후반까지 통화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중국이 펜타닐 수출을 중단하기를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관세가 훨씬 더 오를 것”이라며 10% 보복관세 외에 추가 관세를 경고하기도 했다.
중국은 즉각 이에 맞서 석유 등 일부 미국산 수입품에 10% 관세를,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에는 15% 관세를 각각 추가로 부과하기로 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이날"관세법 등 관련법 기본 원칙에 따라 국무원 승인 아래 오는 10일부터 미국산 일부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미국산 석탄 및 LNG에는 15% 관세를 부과하고 원유, 농기계, 대형 자동차와 픽업트럭에는 10% 관세를 부과한다고 부연설명했다.
아울러 중국 국가시장감독총국은 "구글이 중화인민공화국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며 법에 따라 입건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상무부는 텅스텐과 텔루륨, 비스무트, 몰리브덴, 인듐 등의 수출통제 조치도 발표했다.
상무부는 아울러 타미힐피거와 캘빈클라인 등 유명 브랜드들을 산하에 둔 패션 기업 PVH 그룹과 생명공학 업체 일루미나 등 2개 미국 기업을 '신뢰할 수 없는 업체' 명단에 올렸다.
상무부는 이와 함께 미국의 10% 대중 추가 관세 조치를 WTO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G1, G2가 '강대 강' 정면 충돌을 시작한 양상으로, 향후 글로벌 패권을 둘러싼 헤게모니 다툼이 막을 올린 양상이다.
미국은 이날 오전 0시1분을 기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일괄적으로 10% 추가관세를 부과하는 새로운 관세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백악관 대변인은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번 주 후반까지 통화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중국이 펜타닐 수출을 중단하기를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관세가 훨씬 더 오를 것”이라며 10% 보복관세 외에 추가 관세를 경고하기도 했다.
중국은 즉각 이에 맞서 석유 등 일부 미국산 수입품에 10% 관세를,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에는 15% 관세를 각각 추가로 부과하기로 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이날"관세법 등 관련법 기본 원칙에 따라 국무원 승인 아래 오는 10일부터 미국산 일부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미국산 석탄 및 LNG에는 15% 관세를 부과하고 원유, 농기계, 대형 자동차와 픽업트럭에는 10% 관세를 부과한다고 부연설명했다.
아울러 중국 국가시장감독총국은 "구글이 중화인민공화국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며 법에 따라 입건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상무부는 텅스텐과 텔루륨, 비스무트, 몰리브덴, 인듐 등의 수출통제 조치도 발표했다.
상무부는 아울러 타미힐피거와 캘빈클라인 등 유명 브랜드들을 산하에 둔 패션 기업 PVH 그룹과 생명공학 업체 일루미나 등 2개 미국 기업을 '신뢰할 수 없는 업체' 명단에 올렸다.
상무부는 이와 함께 미국의 10% 대중 추가 관세 조치를 WTO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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