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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측 "안철수, 정치개혁안 '책임있는 토론' 하자"

안철수의 "밥값" 거론에 민주당 의원들 불쾌감

안철수 대선후보가 23일 국회의원 수 및 정당 국고보조금 축소, 중앙당 폐지 또는 축소 등 3가지 정치개혁안을 밝힌 데 대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측은 "책임있는 토론"을 제안하고 나섰다.

문재인 대선캠프의 박광온 대변인은 '안철수 후보가 오늘 제기한 정치개혁의 3가지 방안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안철수 후보의 정치개혁에 관한 고민은 이해한다"면서도 "하지만 제시한 방향과 내용에 대해서는 책임있는 토론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짧게 말했다.

박 대변인의 이같은 논평은 양자 토론을 피하고 있는 안 후보측에 대해 재차 정책 토론을 압박하고 나선 것으로, 안 후보가 이 제안을 수용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민주당 내에서는 안 후보에 대한 직접적 거론은 삼가하면서도 안 후보가 기존 의원들에 대해 "밥값을 해야한다는 책임감이 얼마나 강하게 있는지 묻고 싶다"고 공세를 편 데 대해 불쾌해 하는 분위기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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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5 개 있습니다.

  • 0 0
    비채

    책임있는 토론을 제안한 문후보의 입장에 대해서 즉각적인 반응을 하지 않는 안후보의 태도는 참 비겁하다....이론적인 토대가 없는 상태에서 듣기 좋은 말만 나열한 정책때문은 아니라고 믿고 싶지만.... 이런 내용도 3자 토론을 우길건가? 그건 아닐텐데...즉각적으로 토론에 응하는 태도가 정정당당한 태도일 것이다

  • 2 0
    철수안돼

    그래서 국회를 유린한 이승만과 박정희를 참배한건가? 국회를 무력화하기위해..

  • 0 0
    미친놈

    효율만 강조하는건 신 자유주의... 신 자유주의를 정치에 도입하자고? 한미정치FTA 하자는 건가?

  • 2 0
    국회

    국회혁신은,, 오직,, 국민만이 4년마다 투표로 하는것,,, 국민을 빙자해 국민위에 군림하려 하지 마라. 안찰스, 국회혁신은 국회스스로만 할수 있는것. 국민이 혁신이 필요하다 판단하면 혁신하고자하는사람 국회로 보낸다. 그건 걱정마라. 오지랖이 태평양이군.

  • 1 2
    기억하기

    지역구 의원 줄이면서 비례대표 늘리고 정당보조금을 없애자는 것도
    아니고 줄이자는 데 무슨 큰 문제가 있나?
    이 자식들은 지들 수입 줄어드는 문제엔 손톱만큼도 손해볼 생각이
    없는 놈들이다. 여야 사이좋게 합작해서 이 어려운 경제에 세비 20% 올리는
    놈들이니 말해 뭐하겠냐만..

  • 3 0
    ㅁㅁㅁㅁ

    안철수 이번에 큰 실언한거 같다.. 국회축소라니.. 드디어 그릇크기가 드러난건가? 머리는 좋은거 같은데,, 대중을 너무 의식한듯.

  • 3 0
    철수영구집권꿈꾸나

    과거 독재자들이 써먹던 수법...
    철수에게서 독재의 향기가... 국회를 무력화시기고, 검찰, 사법, 재벌들 설치게 하겟다?

  • 3 0
    기득권 안캠

    안철수씨 실망입니다.
    수준이 너무 떨어지네요.

  • 2 0
    찰스나빠

    국회의원은 국민이 직접뽑은 국민대의기관인데.... 권한을 축소하려 한다면,, 국민권익은 누가 대변해주나? 국정감사는 누가하나? 검찰이? 삼성이? 경찰이? 해줄까?

  • 5 0
    장삼이사

    홍재우 인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안철수는 정치에 대한 이해가 거의 없다, 아니면 완전히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정원 축소 후 국회의원 한 명의 입법 권력은 더 강해지고 소수자나 약자가 자신의 대표를 의회에 진출시킬 기회는 더 줄어든다는 것이다. 또 재벌이나 특수이익집단이 의회를 좀 더 쉽게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도 있다

  • 0 0
    북근혜오라해

    북근혜나 물어와~~~ 토론하게

  • 0 3
    풋~

    정말로 뷰스에는 정당 정치알밥 쌔끼들이 우굴거리는구나, 도대체 국개 숫자를 줄이겠다는 정치개혁안보다 더 좋은 개혁안이 존재하기나 하겠나...

  • 2 1
    joon

    安은 朴·文·安 3자 토론회를 제안했는데, 朴이 거부했으니 두 사람이라도 토론해야 맞고,
    그보다 지금 야권 후보 단일화가 본선보다 급선무이니 文·沈·安 3자 토론회를 해야 한다.
    방송 중계를 거부당한다면 인터넷 중계도 할 수 있다.
    단일화 과정이 복잡하고 그 전에 정책 비교, 대결을 위한 토론회도 해야 하니 시간이 촉박하다.

  • 2 1
    장삼이사

    안철수 캠프 뒤늦게 발뺌
    안 후보 캠프의 홍석빈 정책부대변인- 비례대표 보완이지 200명으로 못박아 줄인다는 의미 아니다"국회의원 정원 축소에 대한 안 후보 발언의 요지는 지역대표성을 충분히 반영하되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전문성을 갖춘 비례대표들을 보완하자는 것"이라며 "전체 정수를 200명으로 못박아서 줄인다는 의미로 보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 5 0
    장삼이사1

    정치권-정당에 들어가는 수천억 원을 줄여 민생에, 일자리 개발에, 청년고용에 쓰자는 안철수 후보의 주장에 이런 반론을 하고 싶다 정치-정당에 들어가는 수천억 원을 줄여 일자리에 쓸 생각 말고, 정치권에 몇 조라도 좋으니 돈을 풍부하게 공급해, 4대강 공사처럼 수십조 원이 들어가는 공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할 정치를 생각하라”고

  • 4 0
    장삼이사2

    국회의석수 줄이자”는 안철수 주장은 전형적인 ‘CEO의 정치혐오’국회의 힘 빼면 관료의 힘 더 세지고 4대강 같은 재앙 더 쉽게 일어나. 미국의 경우에도 전쟁에 돈을 쏟아붇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생기지만 우리처럼 관료,재벌,정치인이 짜고 국가 예산을 자기 호주머니로 넣지는 않아.의회가 예산 편성권을 가지고 있고 보좌관의 실력이 탁월

  • 1 9
    ㅡ전체

    국회의원 정족 수 축소와 정당보조금 감액에 대해 기존정당들이 다 반대하는 군.
    역시 제 밥그릇을 줄이기 싫다는 구케으원들....
    그러니 무소속 돌풍이 나오는 거다. 이번에는 반드시 안철수를 찍어야 할 것 같아.

  • 9 1
    지나가다

    올해 대선후보 토론보긴 글렀군...수첩이야 워낙 칠푼이니 갖은 핑게대고 뺄 것이고...안철수도 보니 토론은 슬금슬금 뒤로 빼더만..다 미숙한 밑천 드러날까봐지...참 이런 사람들이 대권주자라니...ㅉㅉㅉㅉ지지하는 놈들은 또 뭐꼬?

  • 10 1
    뽀아

    토론의 장에 들어서면 안철수 지지율 확 빠진다. 준비도 않되었고 철학적 성찰이 아직부족하고
    정치적 초보자의 모습을 볼것이다. 정치에 입문했어니 자신을 단련하고 키워나가야할것이지
    진심이 정치를 바꾼다느니 하는 아마추어적 발언은 자제했어면 좋겠다

  • 8 0
    의회의 현실을...

    안철수 후보가 국회의원 생활 단 1-2년만이라도 경험해봤었으면 이런 말은 안 나왔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 5 1
    내 바램은...

    난 안철수가 신당을 창당했으면 한다. 그리고 대통령은 문재인이 했으면 한다.
    -
    새누리당이 대선에 지고나서 안철수는 정치개혁을 모토로 신당을 세우고 새누리당 내 개혁성향의 의원들을 대거 영입할 것이다. 즉 새누리당은 해체되거나 군소지역당으로 축소되는 거다.
    -
    이 후 안철수 신당과 민주당, 그리고 문 대통령이 개헌 정치개혁 한다

  • 9 0
    안철수에게 바란다

    안철수가 강준만을 정치개혁의 멘토로 삼은 거 같다. 강준만은 노무현과 친노에 배신감을 느끼고 비난을 해왔고 민주당 입당도 극력 반대했던 사람이다. 하지만 노무현의 유산과 친노를 제외하고 과연 현실적인 정치개혁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따져봐야 한다. 안철수가 오직 강준만에게만 정치개혁을 의지하는 게 아니기를 바란다

  • 6 0
    답은

    철수가 젤 황당하다

  • 9 0
    안철수에게 바란다

    안철수 측이 자꾸 정공법으로 안 하고 아웃복싱만 하는 건 옳지 않다. 정치개혁을 목표로 한다면 어떤 식으로 할지에 대해 다른 측과 토론해서 정오를 가릴 필요가 있지 않나? 단일화없이는 박근혜는 토론에 나설 생각 자체가 없는 거 같으니 일단 문-안부터 정치개혁 이슈를 토론을 통해 키워서 대선의 주요의제로 만들어야 순서가 아닌가>?

  • 1 6
    박문제

    말이안되는거야 가는 곳 마다 전부 해주겠다고 떠들고 다니는 문제그네만 하겠나. 경찰 3만명 늘린단다. 문제인박그네 니들 돈으로 월급줄려고 그러니 철수문제그네 누구말이 더 황당 한가

  • 6 0
    이건말이안되는거다

    안철수 캠프도 황당해 한단다

  • 10 0
    ㅉㅉㅉ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 안철수를 지지하지
    이런 유아적인 상상력을 가진 이가
    대선 후보라니

  • 1 7
    심상정

    심상정이는, 의석 수가 줄어 들면 지네들 설 자리가 없어지니 하는 말이렷다.

  • 2 10
    단일화절대반대

    민주당원들 그리고 문재인지지자들 안철수 욕하면서 단일화 하라고 강요하지마라.
    나쁜자슥들

  • 1 7
    3 자구도로당당히

    안철수후보님 왜 민통당과 단일화 하려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민주당원들 댓글만 봐도 안철수 욕 하고 비난 하느라 바쁜데
    댓글은 보는지. 단일화 해봐야 민주당에 이용만 당하는 꼴.
    민주당 협박에 속지 마시길.

  • 1 7
    밥값

    맨날 젊잖게 말을 하면 '교과서적'이라고 비아냥 대다가,
    '밥값'이라는 일상적 용어가 나오니깐 펄쩍 뛰는 모습이 애처럽습니다.
    패거리 지어 공천 받아,
    지역에 기대 당선되고,
    다시 패거리 위해 설쳐대고,
    지역에 가선 밥상.술상 놓고 군림하는 이가
    어디 하나 둘이던가요?
    *안철수가 틀린 말 한 것 없습니다.
    너무들 역정내지 마세요!

  • 5 0
    5555

    또 시작이냐? 평소에 정치를 씹다가도 막상 하자니끼 또 전문가들이 되셨나? 잘난척해서 또 그냥가자고? 지뿔도 없는 것들이 뭐가 무서워 싹 바꿔보는 거지..아니 200명이 뭐가 적어 ?대통은 그럼 어떻게 일하냐니들말대로라면 10명쯤 뽑아? 그래?

  • 16 2
    진정성

    심상정의원 말대로 안철수 공약은 기대이하다. 학교 폭력 예방하자고 학생수 줄이자는 말이다. 차라리 지방의회 정당공천폐지운동이면 모를까 진정성이 너무 부족하다

  • 22 5
    발언이..

    대놓고 밥값 못한다고 하니 불쾌할 수 밖에요. 협력 정치를 하시겠다는 분이 밥값 운운하면서 협력을 얻으실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29 3
    왜그래

    수첩공주는 그렇다 치고, 안철수도 맨날 토론하자면 도망가고 그러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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