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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귀국말고 임기내내 동남아에서 골프나 쳐라"

“오늘 법안심의하는데 내일 귀국한다고"

자유선진당은 12일 민주당 의원들의 태국 골프에 대해 “차라리 귀국하지 말고 임기내내 동남아에서 골프나 치는 것이 오히려 국민을 위하는 일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회를 불법으로 점거하고 폭력을 휘둘러 온 세상에 ‘아프리카만도 못한 정치를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도 의기양양하게 축배의 잔을 들더니 임시국회 첫날부터 부부동반으로 해외 골프여행을 떠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상당수 의원들이 13일 귀국키로 한 데 대해서도 “오늘은 거의 모든 상임위원회가 법안심의를 하도록 되어있는데 귀국조차 내일한다면 도대체 어쩌자는 것인가”라며 “민주당 의원은 국회와 정치권을 바라보는 국민의 차가운 시선이 두렵지도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번 임시국회 첫날부터 골프여행을 떠났던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 앞에 백배 사죄할 필요도 없다”며 “국민은 그런 의원들을 두 번 다시 보고 싶어 하지 않을 테니까 말이다”고 거듭 민주당을 힐난했다.
이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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