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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태국 골프여행, 물의 빚어 죄송”

“자숙하는 태도 갖도록 노력하겠다”, 민주당 당혹

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주말 대거 부부동반으로 태국에서 골프를 쳐 논란이 일고 있는데 대해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대국민 사과를 하며 파문 진화에 나섰다.

원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금요일 저녁에 가서 주초에 돌아오는 짧은 해외여행”이라면서도 “국회가 파행을 겪고 국민 걱정이 큰 상황에서 우리당 소속 의원들이 해외여행을 가서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해 원내대표로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어 “앞으로 의원들의 모든 활동이 국회 일정과 국민들의 국회를 염려하는 점을 고려해 책임있고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며 “자숙하는 태도를 더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민주당은 앞서 임시국회 직후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외유성 해외시찰을 나가려다가 비난여론이 일자 이를 취소한 데 이어 이번엔 소속 의원들의 태국 골프여행 파문이 일자, 임시국회때 모처럼 상승세를 타던 당 지지세가 다시 하락 반전하는 게 아니냐며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이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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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4 6
    하하

    신도들은 대리만족하니 개안타
    우리 가난뱅이 신도들은 교주님이
    수조원 빼돌리고 부호처럼 사는데 대리만족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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