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촛불, 경찰청으로 향해
<현장> 광화문 텐트 설치 시작, 일부 시민 청와대로 행진
"어청수, 나와라"
성난 촛불이 경찰청으로 향했다. 광화문 사거리에서 연좌농성을 벌이던 시민 가운데 2만여명이 5일 밤 10시 40분께 다시 가두행진을 시작했다.
대학생들이 중심이 된 1만여명은 경찰의 폭력진압에 항의하기 위해 서대문 경찰청 앞으로 행진,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2천여명의 또 다른 행렬은 청와대로 가기 위해 신촌 방면으로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경찰청 앞에 도착한 시민들은 일제히 "우리 친구 왜 때렸냐", "군홧발로 왜 밟았냐", "어청수는 물러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30여분째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 대학생들은 자유발언을 이어가며 계속해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 일부 대오는 동대문 방향으로 행진에 나섰다. 남은 4만여명의 시민들은 광화문에서 연좌농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72시간 연속 촛불집회를 위해 텐트를 치는 시민들도 곳곳에서 보이고 있다.
경찰은 경찰청 앞과 서대문 파출소에도 광화문과 마찬가지로 병력을 후방배치하고 경찰버스 10여대를 이중 삼중으로 포개 저지선을 구축했다.
한편, 광우병대책회의는 이날 자정께 가두행진을 마무리하고 서울시청 앞 광장, 대한문 앞, 광화문 사거리 일대에서 준비해 온 텐트를 치고 천막농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인권단체연석회의는 자정께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헌법1조 길거리 특강'이라는 이름으로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첫날은 백승헌 민변 회장과 류은숙 인권연구소 창 대표가 맡고 6일에는 한상희 건국대 법대 교수, 7일에는 송수정 새로운 사회를 위한 연구소 연구원, 조효제 성공회대 사회학부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성난 촛불이 경찰청으로 향했다. 광화문 사거리에서 연좌농성을 벌이던 시민 가운데 2만여명이 5일 밤 10시 40분께 다시 가두행진을 시작했다.
대학생들이 중심이 된 1만여명은 경찰의 폭력진압에 항의하기 위해 서대문 경찰청 앞으로 행진,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2천여명의 또 다른 행렬은 청와대로 가기 위해 신촌 방면으로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경찰청 앞에 도착한 시민들은 일제히 "우리 친구 왜 때렸냐", "군홧발로 왜 밟았냐", "어청수는 물러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30여분째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 대학생들은 자유발언을 이어가며 계속해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 일부 대오는 동대문 방향으로 행진에 나섰다. 남은 4만여명의 시민들은 광화문에서 연좌농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72시간 연속 촛불집회를 위해 텐트를 치는 시민들도 곳곳에서 보이고 있다.
경찰은 경찰청 앞과 서대문 파출소에도 광화문과 마찬가지로 병력을 후방배치하고 경찰버스 10여대를 이중 삼중으로 포개 저지선을 구축했다.
한편, 광우병대책회의는 이날 자정께 가두행진을 마무리하고 서울시청 앞 광장, 대한문 앞, 광화문 사거리 일대에서 준비해 온 텐트를 치고 천막농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인권단체연석회의는 자정께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헌법1조 길거리 특강'이라는 이름으로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첫날은 백승헌 민변 회장과 류은숙 인권연구소 창 대표가 맡고 6일에는 한상희 건국대 법대 교수, 7일에는 송수정 새로운 사회를 위한 연구소 연구원, 조효제 성공회대 사회학부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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