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네티즌들, 靑 홈피 융단폭격
"아직도 국민이 '광우병 괴담' 때문에 불안해한다 보다니"
이명박 대통령의 22일 대국민담화문 발표후 네티즌들이 청와대 홈페이지를 융단폭격하고 있다. 이 대통령이 미국 쇠고기 전면수입에 반대하는 민심을 "광우병 괴담"의 산물로 규정한 뒤 "미국인 식탁에 오르는 쇠고기와 똑같다는 점을 문서로 보장받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네티즌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선 것.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현재 수백개 비난댓글이 쇄도하고 있으며, 대다수는 이 대통령의 담화 내용을 질타하는 글들이다.
ID 'k12481'은 이 대통령의 광우병 괴담 발언에 대해 "어째서 국민들이 그 '광우병 괴담'에 아직까지도 불안해 하고 있다고 보나"라고 반문한 뒤, "그 이유는 괴담이 괴담이 아니라 대부분이 진실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인터넷에서 돌고 있는 공기감염, 물감염, 접촉감염 이런 정도만이 광우병 괴담이지 광우병 인자를 가진 소를 먹었을 경우 인간 광우병에 걸릴 가능성이 생기고 걸렸다 하면 치사율 1백%"라며 "근데 그것을 괴담이라고 칭하니 국민들은 더욱 분노한다"고 비판했다.
ID 'cucuca'는 "귀 막고 눈 가리고 무슨 소통을 한다는 건지..."라며 "국민적 우려가 상당히 불식됐다고 자평하던데 국민투표 한번 해볼까. 자신 있으면 국민투표로 소통을 해보자"고 힐난했다.
ID 'haha2877'은 "소통이 무슨 뜻인줄 잘 모르는 것 같아서 국어사전을 빌어 설명드린다"며 "국어사전에 소통은 '1.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2.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을 의미하는데 과연 대통령께서 알고 계신 부분과 동일한지 묻고 싶다"고 비꼬았다.
ID '바보개구리'는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역시나네요"라며 "머리는 숙였지만 '내 입장은 그대로요'라고 말하는 것 같아 화가 납니다. 이제 3달째입니다. 국민들이 지켜볼 수 없어 이러는 겁니다. 제발 새겨 들으세요"라고 탄식했다.
ID 'linda0228'은 "잘못했으면 이런 말장난 같은 담화문이 아니라 잘못된 협정을 다시 맺으면 된다"며 "찬 바람을 맞으며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에 주저앉아 촛불을 지키고 있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그저 내가 먹여 살리는 직원이라고 생각하나"라고 비판했다.
ID 'k9797'은 "오늘 담화문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할 생각은 없나"라고 반문한 뒤, "반대가 있던 없던 마음대로 다하고 사과 한마디 하면 된다고 누가 그러던가. 민주주의 국가에 사는 게 아닌 듯 하고 북한에 살아도 이것보다 낫겠다"고 질타했다.
ID 'green7'은 "이 대통령께서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홀리셨는지 경제외에는 다른 것을 보려고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경제, 물론 엄청 중요하죠. 하지만 그외에도 우리에게 엄청 중요한 것들은 많이 있습니다"라며 "이 대통령님! 제발 국민의 의견을 따라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ID 'bokson1'은 "담화문 전이나 이후나 국민은 전혀 달라진 게 없다는 점을 명심하라"며 "국민들의 촛불을 나쁘게만 보지 말고 재협상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해 준다고 생각하시고 고맙다고 해야 한다"고 재협상을 촉구했다.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현재 수백개 비난댓글이 쇄도하고 있으며, 대다수는 이 대통령의 담화 내용을 질타하는 글들이다.
ID 'k12481'은 이 대통령의 광우병 괴담 발언에 대해 "어째서 국민들이 그 '광우병 괴담'에 아직까지도 불안해 하고 있다고 보나"라고 반문한 뒤, "그 이유는 괴담이 괴담이 아니라 대부분이 진실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인터넷에서 돌고 있는 공기감염, 물감염, 접촉감염 이런 정도만이 광우병 괴담이지 광우병 인자를 가진 소를 먹었을 경우 인간 광우병에 걸릴 가능성이 생기고 걸렸다 하면 치사율 1백%"라며 "근데 그것을 괴담이라고 칭하니 국민들은 더욱 분노한다"고 비판했다.
ID 'cucuca'는 "귀 막고 눈 가리고 무슨 소통을 한다는 건지..."라며 "국민적 우려가 상당히 불식됐다고 자평하던데 국민투표 한번 해볼까. 자신 있으면 국민투표로 소통을 해보자"고 힐난했다.
ID 'haha2877'은 "소통이 무슨 뜻인줄 잘 모르는 것 같아서 국어사전을 빌어 설명드린다"며 "국어사전에 소통은 '1.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2.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을 의미하는데 과연 대통령께서 알고 계신 부분과 동일한지 묻고 싶다"고 비꼬았다.
ID '바보개구리'는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역시나네요"라며 "머리는 숙였지만 '내 입장은 그대로요'라고 말하는 것 같아 화가 납니다. 이제 3달째입니다. 국민들이 지켜볼 수 없어 이러는 겁니다. 제발 새겨 들으세요"라고 탄식했다.
ID 'linda0228'은 "잘못했으면 이런 말장난 같은 담화문이 아니라 잘못된 협정을 다시 맺으면 된다"며 "찬 바람을 맞으며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에 주저앉아 촛불을 지키고 있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그저 내가 먹여 살리는 직원이라고 생각하나"라고 비판했다.
ID 'k9797'은 "오늘 담화문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할 생각은 없나"라고 반문한 뒤, "반대가 있던 없던 마음대로 다하고 사과 한마디 하면 된다고 누가 그러던가. 민주주의 국가에 사는 게 아닌 듯 하고 북한에 살아도 이것보다 낫겠다"고 질타했다.
ID 'green7'은 "이 대통령께서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홀리셨는지 경제외에는 다른 것을 보려고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경제, 물론 엄청 중요하죠. 하지만 그외에도 우리에게 엄청 중요한 것들은 많이 있습니다"라며 "이 대통령님! 제발 국민의 의견을 따라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ID 'bokson1'은 "담화문 전이나 이후나 국민은 전혀 달라진 게 없다는 점을 명심하라"며 "국민들의 촛불을 나쁘게만 보지 말고 재협상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해 준다고 생각하시고 고맙다고 해야 한다"고 재협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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