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문재인, 거짓말 크게 했다"
"지도자 첫째 덕목은 거짓말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홍 후보는 이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오늘 아침에 보니 청와대 메모가 공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거짓말하는 분, 안보 관련해 북한을 주적(主敵)이라고 말하지 않는 그런 분한테 과연 국군통수권을 맡길 수 있을 것인가, 거기에 대해 회의적으로 본다"며 "문 후보가 대통령 되기엔 어렵다고 확신한다"고 단언했다.
그는 토론회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지도자의 첫째 덕목은 거짓말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문 후보는) 그것만 거짓말한 게 아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640만 달러 수수에 대해서도 거짓말했다"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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