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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정병국 부인, 국민연금 5년간 안내”

정병국 연신 고개 숙여, “제대로 관리 못한 제 잘못”

정병국 문광부장관 내정자의 부인이 지난 1999년 4월부터 2004년 4월까지 5년간 국민연금을 안낸 것으로 17일 드러났다.

장병완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정 내정자의 부인은 1995년부터는 한국짐보리 마포공덕점 사업자로 등록해 운영했음에도 지난 1994년 4월부터 5년 동안 국민연금을 납부하지 않았다.

장 의원은 인사청문회에서 "정 후보자는 이 사실을 세무사의 실수로 해명했는데 세무사의 실수로만 보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며 "부부가 함께 소득이 있으면 연말 정산시 이중 소득공제 신청을 안 한다는 것은 상식"이라고 질타했다.

정 내정자는 이에 대해 "아마 집사람이 사업을 하면서도 법이 의무적으로 하는지는 몰랐던 것 같은데 제 잘못"이라며 "제가 관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뭐라고 말하기가 그렇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또 5년간 정 내정자의 부부가 두 자녀의 소득공제를 이중으로 받은 데 대해서도 "미처 챙기지 못했던 것 같다"며 "결과론적으로 현행법의 충실하게 이행하지 못한 것은 있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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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5 0
    자격미달

    집안도 관리 못하는 인간이 나라 문화를 관리하겠다고?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5 0
    뻐꾹이 장관

    이정부 기준으로는
    별것두 아니네
    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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