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병국, '당 활동비'까지 이용해 부당소득공제
당활동비 공제신고해 300만원 감면, 문제되자 신고
정병국 문광부 장관 내정자가 소득공제를 한푼이라도 더 받으려고 당 활동비를 자신의 개인카드로 우선 사용한 뒤 당에서 준 비용으로 결재하는 방식으로, 부당 소득공제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16일 민주당 장병완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정 내정자 부부와 두 자녀의 최근 5년간 부당 소득공제 현황에 따르면, 이같은 방식으로 2005~2009년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이중공제를 받아 덜 낸 세금은 307만2천원에 달했다.
이 기간동안 당 사무총장, 홍보기획본부장을 역임했던 그는 당에서 주는 특수활동비를 개인신용카드로 긁고난 뒤, 추후에 당에서 주는 돈으로 개인카드대금을 결재하는 방식으로 개인소득공제를 받았다. 그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간 신용카드로 소득공제 받은 대상은 3억 8천651만원치이고, 이중 당 활동비가 1억원 가량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같은 사실이 문제가 되자, 뒤늦게 국세청에 세금307만원과 가산금 105만여원을 뒤늦게 납부하겠다고 신고했다.
장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상식에 속하는 소득공제신고시 이중공제 불가를 당시 장관급 공직자였던 분이 이를 몰랐다는 것을 납득하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며 "특히 한 두 해도 아니고 5년 연속으로 후보자와 배우자가 이중으로 소득공제를 받았다는 점은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더군다나 장관내정 이후 곧바로 부당하게 내지 않은 세금은 내지 않고 청문회자료요구 이후에 세금을 낸 것은 누가 보더라도 부적절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16일 민주당 장병완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정 내정자 부부와 두 자녀의 최근 5년간 부당 소득공제 현황에 따르면, 이같은 방식으로 2005~2009년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이중공제를 받아 덜 낸 세금은 307만2천원에 달했다.
이 기간동안 당 사무총장, 홍보기획본부장을 역임했던 그는 당에서 주는 특수활동비를 개인신용카드로 긁고난 뒤, 추후에 당에서 주는 돈으로 개인카드대금을 결재하는 방식으로 개인소득공제를 받았다. 그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간 신용카드로 소득공제 받은 대상은 3억 8천651만원치이고, 이중 당 활동비가 1억원 가량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같은 사실이 문제가 되자, 뒤늦게 국세청에 세금307만원과 가산금 105만여원을 뒤늦게 납부하겠다고 신고했다.
장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상식에 속하는 소득공제신고시 이중공제 불가를 당시 장관급 공직자였던 분이 이를 몰랐다는 것을 납득하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며 "특히 한 두 해도 아니고 5년 연속으로 후보자와 배우자가 이중으로 소득공제를 받았다는 점은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더군다나 장관내정 이후 곧바로 부당하게 내지 않은 세금은 내지 않고 청문회자료요구 이후에 세금을 낸 것은 누가 보더라도 부적절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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