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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만수, 부자 대못 빼 서민 가슴에 박겠다는 거냐"

"1% 부자 위해 대다수 국민 다 죽이겠다는 거냐"

기획재정부가 종합부동산세 폐지시 세수 결함을 재산세 인상을 통해 보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데 대해 민주당이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김유정 민주당 대변인은 "정부여당의 종부세 완화는 부자들에게는 감세 장치이고 서민들에게는 재산세 폭탄만 안겨주게 될 것"이라며 "1% 부자를 위해 대다수 국민들을 다 죽이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강만수 장관을 향해 "강만수 장관은 ‘고소득층에게 대못박는 것은 괜찮냐’고 했다는데, 그렇다면 그 대못을 빼다가 서민들의 가슴에 더 깊이 박겠다는 것인가"라며 강 장관 말을 빌어 융단폭격을 가했다.

그는 "또 강 장관은 종부세 완화는 새 정부의 상징적인 정책이라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99% 서민들을 무시하고 가겠다는 기막힌 발상"이라며 "정부여당에게는 서민들이 투명인간처럼 보이지 않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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