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정부 입장 밝혀라"
"한국정부, 경제적 이익만 취하는 얌체국가 이미지 심화시켜"
민주노동당이 27일 미얀마 군부의 시위대 피살을 강력규탄하며 참여정부에 대해서도 미얀마 사태에 대한 분명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심재옥 민노당 녹색정치사업단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민주노동당은 버마 민주화운동을 적극 지지하며, 버마 쿠데타 정권의 폭력진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또한 1989년 계엄 당시 가택 연금되어 지난 17년 가운데 11년 동안 집 밖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아웅산 수치 여사 및 정치범을 즉각 석방하고, 정치활동의 자유를 보장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심 단장은 이어 화살을 정부로 돌려 "특히 한국 정부가 즉각 버마 민주화운동에 지지 입장을 천명하고, 폭력진압이 지속될 경우 버마 군부정권에 대한 제재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한국정부는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며 입장표명을 유보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정부의 국제현안에 대한 눈치 보기는 인권과 평화를 중시하는 국제사회에서 '경제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얌체 국가'로서의 이미지만 강화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한국정부는 버마민중의 '빈곤과 인권탄압을 가중'한다는 국제사회의 비판이 고조돼 있는 버마가스개발로 인한 경제적 이득 계산에만 열중하는 등 국제사회에서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의 모습을 포기하는 듯 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한류라는 이름으로 상품판매에만 열을 올리는 한국은 어렵고 힘들었던 과거를 까맣게 잊어먹고 거들먹거리는 졸부와 다를 바 없다"고 꼬집었다.
심재옥 민노당 녹색정치사업단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민주노동당은 버마 민주화운동을 적극 지지하며, 버마 쿠데타 정권의 폭력진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또한 1989년 계엄 당시 가택 연금되어 지난 17년 가운데 11년 동안 집 밖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아웅산 수치 여사 및 정치범을 즉각 석방하고, 정치활동의 자유를 보장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심 단장은 이어 화살을 정부로 돌려 "특히 한국 정부가 즉각 버마 민주화운동에 지지 입장을 천명하고, 폭력진압이 지속될 경우 버마 군부정권에 대한 제재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한국정부는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며 입장표명을 유보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정부의 국제현안에 대한 눈치 보기는 인권과 평화를 중시하는 국제사회에서 '경제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얌체 국가'로서의 이미지만 강화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한국정부는 버마민중의 '빈곤과 인권탄압을 가중'한다는 국제사회의 비판이 고조돼 있는 버마가스개발로 인한 경제적 이득 계산에만 열중하는 등 국제사회에서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의 모습을 포기하는 듯 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한류라는 이름으로 상품판매에만 열을 올리는 한국은 어렵고 힘들었던 과거를 까맣게 잊어먹고 거들먹거리는 졸부와 다를 바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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