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미얀마 군부 강제진압 중단하라" vs 한나라 "..."
국제 현안에 대한 한나라당의 침묵에 따가운 눈총
미얀마 군부가 민중의 민주화시위를 유혈진압해 5명이 피살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과 관련, 대통합민주신당은 27일 즉각적 강제진압 중단을 촉구한 데 반해 한나라당은 침묵으로 일관했다.
전민용 신당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미얀마 유혈사태와 관련, "시기는 다르지만 미얀마와 대한민국의 역사는 많이 닮아 있다. 1948년 식민지에서 독립한 미얀마는 1962년 군사쿠데타 이후 군사정권의 지배를 받아왔다. 대한민국의 80년 ‘광주민주화운동’과 비견되는 88년의 ‘8888민주항쟁’을 겪었고, 다시 군사정권의 지배에 들어갔다"며 "우리는 87년의 ‘6월 민주항쟁’으로 군사정권이 물러나고 대통령직선제를 통해 민주주의의 기틀을 세웠다. 이번 대규모 민주화운동으로 미얀마는 정치적 기로에 서 있다"고 지적했다.
전 부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이번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며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새롭게 열어나갈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현재 미얀마의 비민주적 비인권적 상황으로는 결코 국제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될 수 없고, 경제발전을 이룰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얀마 군사정권은 국민의 민주화 요구 시위에 대해 무력을 동원한 강제진압을 중단하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라며 "미얀마 군사정권은 아웅산 수치 여사 등 국민을 대표하는 인사들과 즉각 대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평화적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나 대변인 논평을 통해서도 미얀마 사태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아 대조를 이뤘다. 차기 집권세력임을 자부하는 한나라당답지 않은 침묵이다.
전민용 신당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미얀마 유혈사태와 관련, "시기는 다르지만 미얀마와 대한민국의 역사는 많이 닮아 있다. 1948년 식민지에서 독립한 미얀마는 1962년 군사쿠데타 이후 군사정권의 지배를 받아왔다. 대한민국의 80년 ‘광주민주화운동’과 비견되는 88년의 ‘8888민주항쟁’을 겪었고, 다시 군사정권의 지배에 들어갔다"며 "우리는 87년의 ‘6월 민주항쟁’으로 군사정권이 물러나고 대통령직선제를 통해 민주주의의 기틀을 세웠다. 이번 대규모 민주화운동으로 미얀마는 정치적 기로에 서 있다"고 지적했다.
전 부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이번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며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새롭게 열어나갈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현재 미얀마의 비민주적 비인권적 상황으로는 결코 국제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될 수 없고, 경제발전을 이룰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얀마 군사정권은 국민의 민주화 요구 시위에 대해 무력을 동원한 강제진압을 중단하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라며 "미얀마 군사정권은 아웅산 수치 여사 등 국민을 대표하는 인사들과 즉각 대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평화적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나 대변인 논평을 통해서도 미얀마 사태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아 대조를 이뤘다. 차기 집권세력임을 자부하는 한나라당답지 않은 침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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