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인천상륙작전처럼 22일만에 수복하겠다”
안보 내세우며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에서 출정식
유 후보는 이날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인천상륙작전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시작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라질지도 모르는 보수를 새롭게 세우기 위해서 힘든 가시밭길을 가고 있다”면서 “우리가 강인한 정신과 신념으로 옳은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면 언젠가 국민들께서 우리를 쳐다봐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운명이 저 종잡을 수 없는 철부지 김정은에게 달려있는데, 이런 시기에 누구한테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을 맡기겠냐”며 “사드에 반대하고 대통령이 되면 북한에 먼저 가겠다고 하고 군복무기간을 12개월로 줄이겠다고 하는 후보가 어떻게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킬 수 있겠느냐, 얼마나 불안한 후보냐”며 문재인 민주당 후보를 비판했다.
그는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향해서도 “호남을 지역기반으로 후보가 된 다음 안보에 대해 계속 말을 바꾼다”며 “사드를 제일 먼저 반대해놓고 이제 와서 한다고 한다. 안 후보 뒤에 김대중 대북송금사건으로 감옥에 갔던 세력이 있지 않느냐”고 비난했다.
그는 출정식후 경기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를 방문한 뒤 경기도 의회에서 지역 관련 공약을 발표한다. 이어 수원 남문시장과 성남 중앙시장을 방문한 뒤 서울 잠실역과 롯데월드타워 등에서 유세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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