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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내가 만들 나라는 노동자들이 당당히 살 수 있는 나라"

고양 지축차량기지 방문으로 대선일정 시작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17일 0시 고양 지축차량기지를 찾는 것으로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심 후보는 기지를 찾아 "저 심상정이 만들 노동이 당당한 나라는 바로 모두가 잠들었을 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새로운 하루를 준비하는 노동자들이 보람 있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나라"라면서 "대중교통을 책임지는 노동자들의 삶이 나아져야 국민의 삶도 나아질 것이다. 거침없는 대개혁으로 내 삶을 바꾸는 대한민국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서울 여의도역에서 출근인사를 통해 "이번 대선은 촛불이 만들었다. 우리 국민은 이미 정권교체 해냈다"며 "이제 남은 것은 과감한 개혁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다. 저 심상정이 책임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그러면서 "다음 대통령은 무엇보다 사람을 살리는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며 "아무 이유 없이 반값 취급받는 비정규직 노동자, 그리고 집과 직장을 전쟁같이 오가며 살고 있는 워킹맘, 고시원과 알바를 전전하며 사는 우리 청년들, 중소상공인들, 농민들, 땀 흘려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희망을 갖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려면 60년 기득권 체제를 과감히 혁파해야 한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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