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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윤상현 막말은 공천지침 하달”

“윤상현, 의원들의 피해의식에 불 질러 버렸다"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9일 윤상현 의원의 ‘막말’에 대해 “내용 자체만 봐도 공천 지침을 하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중진연석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원도, 최고위원도 아닌 사람이 누군가에게 ‘내일부터 공략하라’, ‘다 빼라’ 지시하는 것은 엄청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공관위원들은 양심대로 했는데 믿는 사람이 그렇지 않으니 공관위원들의 입장이 난처해졌다”며 “합격된 사람도 자기 실력이 아니라, 누군가 죽여라 하면 죽을 수 있고, 이 사람은 누가 살리라 해서 살렸구나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라며 향후 공천 후폭풍이 거셀 것임을 경고했다.

그는 “몇몇 의원들이 조금씩 피해의식이 있는데 (윤 의원 발언이) 불을 질러 버린 것”이라며 “(탈락 의원들이) 외부압력에 의해 공천을 하는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손이 다 하는거구나 이렇게 생각한다면 반발의 정도가 더욱 커져서 당이 더욱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고위원회에서 해결이 안되면 의총으로 가야하지만 그 전에 매듭을 지어야 한다”며, 거듭 윤 의원과의 통화자 공개를 촉구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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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23 0
    주변것들이

    말도 안되게
    오바떠는 꼴을 보니

    정권의 최후가 머지 않았다

    애비의 최후를 보고도
    이따위로 하는
    무식한년

  • 20 0
    집권당 대표가

    공천 못받게되는
    희대의 사태가 벌어지면
    볼만하겠네ㅋㅋㅋㅋㅋ

  • 21 0
    집권자의 스타일이 빚어낸 촌극

    박정희나 박근혜같이

    똥고집에 시건방만 있는 것들이

    집권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

    주변에 간신들만 우글우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계실 때는

    듣도보도 못하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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