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윤상현 막말, '진박 좀비'의 대거 탄생 예고"
"진박 좀비들이 민주주의 무너뜨리고 제왕적 대통령 만들 것"
이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윤 의원은 자기 당 대표에게 온갖 욕설과 정치적 폭언을 퍼부었다. 윤 의원의 막말 사태를 보면 야권 분열로 새누리당이 총선에 승리해서 어떤 막장 드라마가 펼쳐질지 적나라하게 예고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진박 좀비들이 민주주의와 민생, 한반도 평화를 무너뜨리고 제왕적 대통령을 만들 것"이라며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 과반을 막아야 함을 강조했다.
표창원 비대위원도 "새누리당에게 정치의 품격을 갖춰주실 것을 무거운 마음으로 요청한다"며 "격렬한 전쟁에서도 제네바 협약은 지켜진다. 최근 새누리당에서 나오는 욕설 파문은 말의 전쟁에서의 제네바 협약이 지켜지지 않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최근 국민은 막말과 몸싸움, 집단 이기주의와 이권 챙기기, 비리 등으로 물들은 정치에 혐오를 느끼다 무제한 토론을 통해서 정치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던 와중"이라며 "그런데 다시 연일 터지는 새누리당발 욕설과 내전 양상은 한국 정치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희망을 갉아먹고 있다"고 비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