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김무성 찾아갔다가 쫓겨나
당직자들이 출입 저지, 머쓱한 표정으로 돌아가
김 대표에게 "김무성 죽여버려 이 XX"라는 막말을 했던 윤상현 의원은 이날 오전 친박좌장 서청원 최고위원 등이 김 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하자, 이날 오전 최고위 회의 후 국회 대표실을 찾아가 김 대표에게 사과하려 했다.
그러나 대표실을 지키던 당직자들은 윤 의원의 출입을 제지해 윤 의원은 머쓱한 표정으로 돌아서야 했다.
윤 의원은 '사과를 하러 온 거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곤혹스러운듯 미소를 지으며 답을 하지 않았다.
김 대표가 이처럼 윤 의원을 만나지조차 않은 것은 비박계가 요구하듯 윤 의원을 공천배제해야 한다는 무언의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돼, 향후 친박계인 이한구 공관위원장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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