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한덕수, 이재명 양자대결서 최저격차
한덕수, 김문수보다 '확장성'. 이재명은 누구와도 과반 우세
1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11일 전국 성인 1천506명을 대상으로 차기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이재명 48.8%, 김문수 10.9%, 한덕수 8.6%, 한동훈 6.2%, 홍준표 5.2%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이재명과의 양자대결에선 한덕수의 지지율 격차가 가장 적었다.
이재명-한덕수의 경우 이재명 54.2%, 한덕수 27.6%로 격차는 26.6%p였다.
이재명-김문수는 이재명 54.3%, 김문수 25.3%로 격차는 29.0%p로 더 벌어졌다.
이재명-홍준표는 이재명 54.4%, 홍준표 22.5%로 격차가 31.9%p로, 30%대로 벌어졌다.
이재명-한동훈은 이재명 54.0%, 한동훈 18.3%로 격차는 35.7%p였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현재 김문수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한덕수가 김문수가 상대적으로 확장성이 큰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문수 32.7%, 한덕수 19.2%, 한동훈 16.1%, 홍준표 13.7%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4.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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