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민주통합당 대선경선 후보가 27일 "불공정한 상황이 계속돼도 끝까지 경선을 완주해 당을 살리고 정권교체에 헌신하겠다"며 경선 복귀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국민여러분을 믿고 민주당 경선에 복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어 "저는 마음을 비웠다. 당당하게 당 안에 있는 특권과 반칙에 맞서겠다"며 "노무현의 이름을 이용하는 세력과는 완전히 결별하고, 반칙과 특권에 저항하면서 노무현의 정신은 이어가고 김두관식 정치로 발전시키겠다"며 문재인 후보측과 대립각을 세웠다.
그는 "지금 민주당은 특정세력이 주도하고 있다. 국민 없는 국민참여경선은 민주당도 망치고 민주주의도 망치고 대한민국도 망친다. 친노만 가지고는 선거에 이길 수 없고, 국민통합을 할 수 없다"고 친노세력을 거듭 비난한 뒤, "일부 패권세력이 주도하는 민주당 경선을 국민 여러분이 주도하는 축제로 바꿔달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제주.울산 경선 파행에 대해선 "누가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도 '반칙으로 뽑힌 후보'라는 굴레를 써서는 안된다고 봤기 때문에 룰 점검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경선 참여를 중단했던 것"이라며 "제주에서는 어려운 인증절차를 거쳐 신청한 유권자 3만3천여명 중에 40%나 되는 1만3천명이 투표를 하지 않았다는 어처구니 없는 집계가 나왔다"고 울분을 토했다.
김 후보는 불과 30분전에 배포된 선대위의 '경선 유보' 주장과 상반된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에 대해선 "캠프는 여전히 내가 이대로 경선에 참여하는데 반대의 입장이지만, 후보로서 참여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손학규 후보는 이 시간 현재 대책회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손 후보의 복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두관 진짜 이번에 정치 생명 끝장낼려구 생각하는 것 같다 만약 김두관이 손학규 에게도 밀리면 정계 은퇴 해야 할 것 같다 한마디 한마디 하는 것이 손학규 보다 민주당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것다 표심 잡는 방법을 모를 뿐 아니라 정치생명에 치명적인 부분만 건드리는데 손학규 에게는 이겨라 아니면 정계은퇴가 답 될것 같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수신료 1000원 인상에 목을 매는 KBS 직원들 중 절반 이상이 1억원대에 육박하는 연봉을 받고 있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통합진보당,강동원의원은 27일 문방위 결산승인 정책질의에 앞서 "KBS의 전체직원 중 57%가 9300만원을 받는 고액연봉자"라고 밝혔다
박근혜가 봉하마을 가고 하는 데...'그런 쇼로는 안돼' http://www.amn.kr/sub_read.html?uid=6535§ion=sc1 '박근혜가 봉하마을 가고 하는 데... '그런 쇼로는 안된다.' 박근혜를 어떻게 저지하느냐가 문제다. 야권이 지저분한 게임을 하면 안된다. 페어 게임을 해야...<= 새겨야
서울=뉴시스】박대로 장진복 기자 = 민주통합당이 27일 제주·울산지역 모바일투표 무효 처리 논란과 관련해 검표를 한 결과 경선을 중단할 만한 사안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놨다. 각 후보 측도 이같은 내용의 선관위의 결론을 수용, 민주당은 오는 28일부터 잠정 중단됐던 경선 일정을 정상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