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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北 협박에 호들갑 떨줄 알았나?"

"北, 내부 통제력에 이상 있어 보여"

한나라당은 18일 북한 총참모부의 군사대응 선언에 "이렇게 협박한다고 한국이 호들갑떨 줄 알았다면 오산"이라고 맞받았다.

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 날 오전 논평에서 "이런 용렬한 협박에 한국정부가 굴복하던 시절은 1년 전에 이미 끝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변인은 북한의 군사대응 선언에 대해 "북한의 대화에 대한 두려움과 한미동맹 분열책 실패에 대한 초조함이 절절히 묻어있다"며 "대화제의에 응하자니 금강산관광객 사살, 경협사업 봉쇄, 대남비방 등 그간 벌려놓은 나쁜 사고들이 즐비해 망설여지는 게 지금 북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미동맹 와해를 꾀했지만 그것도 안 되고 남남갈등을 부채질했지만 그것도 잘 안 돼, 초조함만 더해가는 게 지금 북한"이라며 "그러나 두려워하거나 망설일 필요 없다. 한국은 시기와 형식을 불문하고 북한과 대화할 모든 준비가 되어있다"며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 시점에 인민군이 끼어들어 ‘전면대결’ 운운한 것이 수상하다. 북한의 내부통제력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는 반증"이라며 "이 점, 정부당국의 세심한 관찰을 주문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국가신인도 하락 우려에 대해서도 "경제위기에 안보위기를 더함으로써 한국을 더 어렵게 만들어보겠다는 나쁜 속셈도 보이지만, 셈법이 틀렸다"며 "한국은 그렇게 허약한 국가가 아니다. 인민군의 한국알기가 빵점수준이다. 공부 좀 하길 권고한다"고 북한을 비난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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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12 6
    아래미

    한나라당이 뭘 잘 모르고 있군요.
    북한의 협박에 호들갑 떨며 초조해하지 않는다? 그럼 북한과 맞짱 뜨겠다는 것인지? 2롯데빌딩 세워 성남 공항 무력화시키는 현정부... 중요한 것은 경제입니다. 전쟁 위기가 조금이라도 높아지면 한국의 신용등급 떨어지죠. 외국 자본 철수하죠. 현 상황에서 그거 얼마나 문제인지, 한나라당 아세요? 제발 지혜롭길 바랍니다. 현재로서는 쓸데없는 남북 긴장 대치는 무익합니다.

  • 8 9
    왜그래..

    전쟁나도 니네들은 안전하다 이거야?
    전쟁나도 지네들은 살 궁리 다해놨으니
    함부로 말해도 된다 이건가?
    돌은것들이 전쟁나길 바라는것도 아니고
    서민들은 어떡하라고 ㅠ_ㅜ

  • 9 9
    11111111

    저 주둥아리
    함부로 놀리지마라

  • 7 6

    까불다가 쳐 맞을라.
    작짝 까불지.

  • 13 9
    오션

    글쎄...나도 너희를 믿고 싶기는 하다만...
    왜 이리 찝찝한건지...너희는 아니?

  • 11 11
    r

    그런데 왜
    한나라당과 명바기의 절박한 말들에서 초초함이 느껴지는걸까.

  • 8 10
    111

    짜증나는 한나라당 쪽빠리 정당.....
    일본도 스스로 못지킨다.....미군에 의존하지...
    일본열도에 미군이 주둔하는것이고.
    일본이 아무리 군사대국 외쳐도 안방은 미군이 지키고
    밖에서만 지랄하면 뭐하나.

  • 9 9
    이유

    지금 정운-정남파간에 싸움중이야
    북한에도 카다피 대위가 나타나
    김일성일가를 확 뒤집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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