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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 전문]

군사적 대응, 서해안 고수 등 3개 원칙 천명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17일 조선중앙TV에 출연해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명박 정부를 맹비난하며 남한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선언했다. 다음은 북한군 총참모부 성명 전문. <편집자 주>

매국역적 리명박역도는 새해벽두부터 협력으로는 북남관계를 개선할수 없다고 서슴없이 공언하였다.

이것은 민족적화해와 단합에 대한 로골적인 부정이며 6.15통일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공공연한 대결선언이다.

정전상태에 있는 우리 나라에서 대결은 곧 긴장격화이며 그것은 막을 수도 피할 수도 없는 전쟁이다.

불집이 터져야 앞길이 열린다고 보고있는 괴뢰군부호전광들은 대결선언이 나오기 바쁘게 때를 만난듯이 역도의 이른바 《통수리념》을 받든다고 하면서 군사적 힘으로 대북대결정책을 뒤받침할 것이라고 내놓고 력설해대고있다.

있지도 않는 그 누구의 군사적도발에 대하여 떠들면서 반공화국적대감을 고취하고 림전태세강화에 열을 올리고있는것이 다름아닌 리명박역도와 그 패당들이며 군사적대결의 앞장에서 제죽을지 살지 모르고 돌아치고있는것이 괴뢰군부호전광들이다.

괴뢰국방부장관이라는 자는 제3의 서해교전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기염을 토하고있으며 괴뢰합동참모본부의장이라는 자는 《선제타격》망언에서 교훈을 찾을대신 또다시 감히 그 누구에 대한 《응징》까지 운운하고있다.

현실적으로 조선서해해상에서 매일같이 계속되고있는 괴뢰해군함정들의 우리측 령해침범행위와 여러가지 군사적도발책동, 형형색색의 반공화국대결소동은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섰으며 우리를 노린 북침전쟁연습은 더는 수수방관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있다.

얼마전에는 리명박역도와 그 패당들이 바라던대로 탄도미싸일을 장비한 미제침략군 해군의 《이지스》함집단의 90%력량과 핵탄을 실은 타격항공모함집단까지 우리를 겨냥하고 태평양수역에 새로 전개하였다. 요즘 오끼나와섬지역에 급기야 증강된 스텔스전술비행대들은 물론 이미 전개되여있던 전략폭격비행대를 비롯한 미제침략군의 다른 타격수단들도 조선반도주변지역에서 항시적인 출전태세를 갖추고있다.

우리 혁명무력은 리명박역도와 그 패당들의 《대화재개》타령과 력사적인 두 선언에 대한 《존중립장》광고를 민족을 우롱하고 민심을 속이기 위한 권모술수로 락인한지 오래며 놈들의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주시하여왔다.

현실은 우리가 애초에 락인한 그대로 리명박역도와 괴뢰군부호전광들의 모든 움직임이 민족적화해와 단합에 대한 로골적인 부정이고 평화와 번영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며 통일에 대한 용납할수 없는 역행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원래 정치와 군사를 총괄하는 통수권자가 고약하고 무지하면 펼치는 정치 또한 고약하며 쓰는 군사 역시 분별없기 마련이다.

남조선사회에서도 리명박역도의 처사를 두고 악명을 떨친 히틀러식으로 집권하여 히틀러식독재로 지반을 꾸리면서 히틀러못지 않게 민족의 재앙을 불러오는 위험인물이라고 지탄하고있다.

조성된 엄중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고수하고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을 금성철벽으로 지키기 위한 숭고한 사명을 다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원칙적립장을 내외에 천명한다.

1. 매국역적 리명박역도와 그 패당이 외세를 등에 업고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부정하고 대결의 길을 선택한 이상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은 부득불 그것을 짓부시기 위한 전면대결태세에 진입하게 될것이다.

세계는 민족적단합과 협력을 바라는 민심에 역행한 역적패당의 무모한 반공화국대결책동이 우리 군대의 전면대결앞에서 어떻게 풍지박산나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우리의 전면대결태세는 천만군민의 지지와 성원에 기초하고 민족이 바라는 정의의 대결태세이다.

2.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역적의 이른바 《통수리념》에 맹종하여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과 《응징》준비에 광분하고있는 형편에서 그것을 짓뭉개버리기 위한 우리 혁명적무장력의 강력한 군사적대응조치가 따르게 될것이다.

리명박역도와 괴뢰군부호전광들은 우리의 군사적대응조치가 한계를 모르는 백두산혁명강군의 무자비한 타격력과 이 세상 그 어떤 첨단수단으로도 가늠할수 없는 단호한 행동으로 실행된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우리의 군사적대응은 역적패당들의 반공화국적대감고취와 림전태세강화에 따른 북침전쟁열이 높아지면 질수록 더욱더 강력하고 무자비한 섬멸적인 징벌로 될것이다.

3. 우리의 성의있는 조치와 아량을 무시하고 조선서해 우리측 령해에 대한 침범행위가 계속되는 한 우리 혁명적무장력은 이미 세상에 선포한 서해해상군사분계선을 그대로 고수하게 될것임을 명백히 밝힌다.

조국이 통일되는 그날까지 조선서해에는 불법무법의 《북방한계선》이 아니라 오직 우리가 설정한 해상군사분계선만이 존재하게 될것이다.

매국역적 리명박역도와 괴뢰군부호전광들은 제스스로 택한 동족대결의길이 우리의 총대앞에 얼마나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되는가를 뼈저리게 통감하게 될것이다.

민족을 등진 극악한 대결광신자들에게는 앞날이 없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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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9 18
    푸하하

    북한에 또 사재기가 일어났냐?
    북한에 전쟁발발 등의 근거없는 소문이 퍼져 일부 군인이 가재를 팔아 식량매집에 나서는 등 유언비어가 심심찮게 나돌고 있음을 보여주는 인민군 내부자료를 도쿄신문이 2004년 6월7일 입수, 보도했다.
    책자는 '최근 몇월 몇일부터 전쟁이 시작된다는 소문이 퍼져 일부 군인이 TV와 냉장고를 팔아 식량을 사려는 소동이 일었다'는 사실을 예로 들며 이같은 근거없는 소문이 전쟁공포증을 야기한다면서 현혹되지 말 것을 촉구하고 있다.
    또 '인민무력부의 한 간부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것 같다' '한 간부는 도망했다고 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모두 근거없는 유언비어라고 책자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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