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히 잠드소서", 야당들 고 이병렬씨 사망 애도
"李대통령의 안일한 대응이 안타까운 죽음 초래"
미국 쇠고기 전면수입 등에 반대하며 분신했던 이병렬씨가 유명을 달리한 것과 관련, 야당들이 9일 잇따라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차영 통합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통합민주당은 고 이병렬씨가 온 몸으로 외쳤던 국민의 생명안전과 검역주권을 지키기 위한 뜻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국민과 함께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다잠했다. 차 대변인은 "고인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편히 잠드소서"라고 애도했다.
진보신당 이선희 대변인도 "쇠고기 협상 무효와 이명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분신했던 이병렬 님께서 끝내 운명하셨다"며 "국민의 건강권과 주권을 짓밟아 버린 굴욕적인 한미쇠고기 협상과 이명박 대통령의 안일한 대응이 결국 안타까운 죽음을 맞게 하였다"며 모든 책임이 현정부에게 있음을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이제 더 이상 소중한 생명이 스러져 가는 것을 지켜 볼 수 없다"며 "이명박 대통령은 결자해지의 자세로 이병렬 열사가 죽음으로 호소한 요청을 들으라"고 이 대통령에게 재협상을 압박했다.
민주노동당 부성현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고인의 죽음으로 비탄에 빠진 유가족에게도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병렬 열사를 죽음에 이르게 한 이명박 정부는 고인의 죽음에 책임을 지고 즉각 재협상을 미국에 통보하라"고 정부를 압박했다.
부 대변인은 이어 "국민을 분신이라는 벼랑 끝으로 내몰고 국민의 건강권을 차압한 쇠고기 굴욕협상에 대해 정부는 고인과 국민에게 백배 사죄해야 할 것"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 뒤, "화마가 숨길을 엄습하는 순간 그 찢어지는 고통 속에서도 외쳤던 구호처럼 쇠고기 재협상은 정부가 반드시 수용해야 할 사과의 최소치"라며 거듭 재협상을 촉구했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도 "지난달 25일 전주 코아백화점 앞에서 촛불시위 도중 분신을 기도했던 이병렬 씨가 그동안의 집중치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오늘 숨을 거뒀다"며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어 "이번 촛불집회로 인해 많은 사람이 다치고 피해를 입었으며 지난 5일에도 분신 시도가 또 있었다"며 " ‘검역 주권’을 회복하기 위한 집회 참가자의 충정은 충분히 이해 하지만 더 이상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더이상 분신과 같은 극한 행동이 없기를 당부했다.
차영 통합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통합민주당은 고 이병렬씨가 온 몸으로 외쳤던 국민의 생명안전과 검역주권을 지키기 위한 뜻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국민과 함께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다잠했다. 차 대변인은 "고인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편히 잠드소서"라고 애도했다.
진보신당 이선희 대변인도 "쇠고기 협상 무효와 이명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분신했던 이병렬 님께서 끝내 운명하셨다"며 "국민의 건강권과 주권을 짓밟아 버린 굴욕적인 한미쇠고기 협상과 이명박 대통령의 안일한 대응이 결국 안타까운 죽음을 맞게 하였다"며 모든 책임이 현정부에게 있음을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이제 더 이상 소중한 생명이 스러져 가는 것을 지켜 볼 수 없다"며 "이명박 대통령은 결자해지의 자세로 이병렬 열사가 죽음으로 호소한 요청을 들으라"고 이 대통령에게 재협상을 압박했다.
민주노동당 부성현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고인의 죽음으로 비탄에 빠진 유가족에게도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병렬 열사를 죽음에 이르게 한 이명박 정부는 고인의 죽음에 책임을 지고 즉각 재협상을 미국에 통보하라"고 정부를 압박했다.
부 대변인은 이어 "국민을 분신이라는 벼랑 끝으로 내몰고 국민의 건강권을 차압한 쇠고기 굴욕협상에 대해 정부는 고인과 국민에게 백배 사죄해야 할 것"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 뒤, "화마가 숨길을 엄습하는 순간 그 찢어지는 고통 속에서도 외쳤던 구호처럼 쇠고기 재협상은 정부가 반드시 수용해야 할 사과의 최소치"라며 거듭 재협상을 촉구했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도 "지난달 25일 전주 코아백화점 앞에서 촛불시위 도중 분신을 기도했던 이병렬 씨가 그동안의 집중치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오늘 숨을 거뒀다"며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어 "이번 촛불집회로 인해 많은 사람이 다치고 피해를 입었으며 지난 5일에도 분신 시도가 또 있었다"며 " ‘검역 주권’을 회복하기 위한 집회 참가자의 충정은 충분히 이해 하지만 더 이상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더이상 분신과 같은 극한 행동이 없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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