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병렬씨 분향소, 서울광장에 설치키로
빈소는 서울대 병원, 장례는 12일 치룰 예정
지난달 25일 미국 쇠고기 전면 수입 등을 질타하며 분신한 이래 15일간 투병을 하다가 9일 사망한 고 이병렬씨(42)의 빈소가 서울대병원에 차려지고, 이와 별도로 서울시청앞 광장에 분향소가 마련됐다.
전날부터 급속히 병세가 악화된 고인은 이날 오전 11시30분(주치의가 의학적 사망진단한 시간) 경 사망했으며, 소식을 접한 가족들이 병원으로 달려와 낮 12시30분 사망을 확인하였다.
가족들로부터 모든 장례절차를 위임받은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이에 고인이 입원해있던 한강 성심병원에 빈 영안실이 없는 관계로 고인의 유체를 서울대 병원으로 옮겨 빈소를 꾸렸으며, 대책회의는 10일 6.10 항쟁 21주년을 기념해 '100만 촛불집회'가 열리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고인이 가입한 공공노조의 상부기구인 민주노총은 이날 각급 노조에 분향소를 설치토록 지시했다.
대책회의는 현재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럴 경우 효순-미선양 사망 6주년이 되는 13일에는 고인의 장례식과 맞물리면서 또한차례 대규모 집회가 열릴 전망이어서 정부측을 긴장케 하고 있다.
전날부터 급속히 병세가 악화된 고인은 이날 오전 11시30분(주치의가 의학적 사망진단한 시간) 경 사망했으며, 소식을 접한 가족들이 병원으로 달려와 낮 12시30분 사망을 확인하였다.
가족들로부터 모든 장례절차를 위임받은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이에 고인이 입원해있던 한강 성심병원에 빈 영안실이 없는 관계로 고인의 유체를 서울대 병원으로 옮겨 빈소를 꾸렸으며, 대책회의는 10일 6.10 항쟁 21주년을 기념해 '100만 촛불집회'가 열리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고인이 가입한 공공노조의 상부기구인 민주노총은 이날 각급 노조에 분향소를 설치토록 지시했다.
대책회의는 현재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럴 경우 효순-미선양 사망 6주년이 되는 13일에는 고인의 장례식과 맞물리면서 또한차례 대규모 집회가 열릴 전망이어서 정부측을 긴장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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