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경제가 죽었나? 10년간 살렸다"
"대기업은 살려, 중소기업 서민경제만 못살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는 16일 마지막 TV 합동토론회에서 김대중-노무현 정권 10년동안 "경제를 살렸다"고 말해, 타 대선 후보들의 집중포화를 받았다.
정 후보는 이 날 경제분야 상호토론 모두 발언을 통해 "거리에 붙은 한나라당 후보 현수막을 보면 '경제 살리겠다' 하는데 경제가 죽었나?"라며 "우리 경제는 10년 전에 죽었다. 10년 걸려 겨우 살렸다. 그러나 아직 못살린 게 있다. 피부경제, 서민경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기업은 살렸다. 둘째와 막내를 못살렸다. 둘째는 중소기업이다. 오죽하면 제가 중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하겠나? 막내는 누구인가? 재래시장 서민과 신용불량자"라고 말했다. 그는 "'정동영 경제'는 '노무현 경제'와 다르다"며 "경제 핵심은 전문성과 인사다. 현 경제 실정의 최대 문제는 인사다. 경험많고 국민의 고통을 이해하는 인사를 영입해 드림팀을 만들겠다. 이 팀과 함게 중소기업을 살리겠다"고 노 대통령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는 이에 "정동영 후보님, 경제 죽었습니다"라며 "정동영 후보 책임이 있다. 저는 이명박 후보께서 대통령이 되면 그 일등 공신은 노무현 정부와 정동영 후보라고 생각한다. 왜 그런가? 노무현 정권 동안에 경제가 완전히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국민들은 그래서 체념 상태에서 현대건설 회장을 지낸 이명박 후보에게 기대려는 것"이라며 "정동영 후보께서는 정말로 책임을 지셔야 한다. 서민경제를 붕괴시킨 책임을 져야한다. 어떻게 경제가 안죽었나?"라고 반문했다.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 역시 "저는 정동영 후보가 경제가 살아났다고 해서 정말로 놀랐다"며, "청년실업 2백만, 이 인구가 그대로 비정규직 2백만으로 늘었났는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갖고있나?"라고 힐난했다. 문 후보는 "거기다 국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와 집"이라며 "원가공개를 하자는데 끝까지 반대해 아파트 한채가격을 2억, 3억씩 늘어나게 했다"며 아파트 분양원개공개 반대를 고수한 바 있는 정 후보의 이력을 꼬집기도 했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또한 "당의장을 두번이나 하고, 당정회의도 주관하고, 장관도 하고, 또 정권 초기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끝까지 가겠다고까지 했다"며 "노무현 대통령이 잘못된 것은 일단 피하고 잘된것은 자기가 잘했다 한다"고 거듭 정 후보를 비꼬았다.
이인제 민주당 후보 역시 "정동영 후보가 현실을 너무 모르고 있다. 지금 경제가 살아났다? 이 무슨 말인가?"라며, "지금 깊은 반성과 사죄가 선행되고 그 다음에 다른 이야기를 해야한다"고 질타했다.
이회창 후보는 "10년간에 경제가 살아났다? 이는 정 후보가 말씀을 매우 잘못하신것 같다"며 어이없다는 듯 큰 소리로 웃었다.
정동영 후보는 이같은 타 후보들의 집중포에 "10년전 IMF의 터널을 빠져나온 걸 다 아시면서도 이렇게 말한 뜻을 알겠다. 서민경제가 어렵다는 뜻으로 이해하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정 후보는 이 날 경제분야 상호토론 모두 발언을 통해 "거리에 붙은 한나라당 후보 현수막을 보면 '경제 살리겠다' 하는데 경제가 죽었나?"라며 "우리 경제는 10년 전에 죽었다. 10년 걸려 겨우 살렸다. 그러나 아직 못살린 게 있다. 피부경제, 서민경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기업은 살렸다. 둘째와 막내를 못살렸다. 둘째는 중소기업이다. 오죽하면 제가 중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하겠나? 막내는 누구인가? 재래시장 서민과 신용불량자"라고 말했다. 그는 "'정동영 경제'는 '노무현 경제'와 다르다"며 "경제 핵심은 전문성과 인사다. 현 경제 실정의 최대 문제는 인사다. 경험많고 국민의 고통을 이해하는 인사를 영입해 드림팀을 만들겠다. 이 팀과 함게 중소기업을 살리겠다"고 노 대통령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는 이에 "정동영 후보님, 경제 죽었습니다"라며 "정동영 후보 책임이 있다. 저는 이명박 후보께서 대통령이 되면 그 일등 공신은 노무현 정부와 정동영 후보라고 생각한다. 왜 그런가? 노무현 정권 동안에 경제가 완전히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국민들은 그래서 체념 상태에서 현대건설 회장을 지낸 이명박 후보에게 기대려는 것"이라며 "정동영 후보께서는 정말로 책임을 지셔야 한다. 서민경제를 붕괴시킨 책임을 져야한다. 어떻게 경제가 안죽었나?"라고 반문했다.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 역시 "저는 정동영 후보가 경제가 살아났다고 해서 정말로 놀랐다"며, "청년실업 2백만, 이 인구가 그대로 비정규직 2백만으로 늘었났는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갖고있나?"라고 힐난했다. 문 후보는 "거기다 국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와 집"이라며 "원가공개를 하자는데 끝까지 반대해 아파트 한채가격을 2억, 3억씩 늘어나게 했다"며 아파트 분양원개공개 반대를 고수한 바 있는 정 후보의 이력을 꼬집기도 했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또한 "당의장을 두번이나 하고, 당정회의도 주관하고, 장관도 하고, 또 정권 초기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끝까지 가겠다고까지 했다"며 "노무현 대통령이 잘못된 것은 일단 피하고 잘된것은 자기가 잘했다 한다"고 거듭 정 후보를 비꼬았다.
이인제 민주당 후보 역시 "정동영 후보가 현실을 너무 모르고 있다. 지금 경제가 살아났다? 이 무슨 말인가?"라며, "지금 깊은 반성과 사죄가 선행되고 그 다음에 다른 이야기를 해야한다"고 질타했다.
이회창 후보는 "10년간에 경제가 살아났다? 이는 정 후보가 말씀을 매우 잘못하신것 같다"며 어이없다는 듯 큰 소리로 웃었다.
정동영 후보는 이같은 타 후보들의 집중포에 "10년전 IMF의 터널을 빠져나온 걸 다 아시면서도 이렇게 말한 뜻을 알겠다. 서민경제가 어렵다는 뜻으로 이해하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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