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회, '이명박 동영상' 융단폭격
이명박 "마지막 공작" vs 나머지 후보들 "이명박 사퇴하라"
16일 밤 선관위 주최로 열린 마지막 TV토론회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광운대 강연 동영상'을 놓고 이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이 예외없이 이 후보의 거짓말을 질타하며 후보사퇴를 압박했다.
이날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토론회에서 이명박 후보는 동영상과 관련, "오늘 동영상이 나왔는데, 저는 30억원 내라는 공갈범의 공갈을 받아 즉각 경찰에 신고했다"며 한나라당이 먼저 경찰에 신고했음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오늘 오후에는 대통령이 재조사를 요청했다"면서 "드디어 투표 3일 전에 새로운 공작이 나오는 것 같다. 대통령은 엄정한 중립을 지킬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이를 노무현 대통령이 포함된 여권의 정권교체 저지 음모로 규정했다.
이에 대해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끝내 실체적 진실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오늘로써 한나라당 후보 스스로 거짓말쟁이임이 드러났고, 신용 파탄자임이 드러났다"면서 이 후보를 직접 바라보며 "광운대에 갔느냐. BBK를 설립했다고 말했느냐"고 물은 뒤, "그랬다면 이 자리에 앉아 있어서는 안된다"고 몰아 부쳤다.
이회창 후보도 "검찰의 발표가 완전히 엉터리임이 드러났다. 이렇게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탈법.편법 후보가 어떻게 국민에게 지도자가 되겠다고 나섰느냐. 절대 안된다"면서 "이 후보는 마땅히 국민에게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도 "어떻게 이런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 나설 수 있나. 이명박 후보를 제외한 5명이 토론회 이후 별도의 대책을 얘기해야 한다"며 반이명박 공동전선을 제안했다.
이인제 민주당 후보는 미국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퇴진을 초래한 `워터게이트 사건'을 언급한 뒤 "거짓이 드러났으면 사퇴하고 진정한 대안을 찾는 것이 도리"라고 지적했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 역시 "이명박 후보는 더 거짓이 안 통한다. 진실로 국민을 생각해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토론회에서 이명박 후보는 동영상과 관련, "오늘 동영상이 나왔는데, 저는 30억원 내라는 공갈범의 공갈을 받아 즉각 경찰에 신고했다"며 한나라당이 먼저 경찰에 신고했음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오늘 오후에는 대통령이 재조사를 요청했다"면서 "드디어 투표 3일 전에 새로운 공작이 나오는 것 같다. 대통령은 엄정한 중립을 지킬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이를 노무현 대통령이 포함된 여권의 정권교체 저지 음모로 규정했다.
이에 대해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끝내 실체적 진실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오늘로써 한나라당 후보 스스로 거짓말쟁이임이 드러났고, 신용 파탄자임이 드러났다"면서 이 후보를 직접 바라보며 "광운대에 갔느냐. BBK를 설립했다고 말했느냐"고 물은 뒤, "그랬다면 이 자리에 앉아 있어서는 안된다"고 몰아 부쳤다.
이회창 후보도 "검찰의 발표가 완전히 엉터리임이 드러났다. 이렇게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탈법.편법 후보가 어떻게 국민에게 지도자가 되겠다고 나섰느냐. 절대 안된다"면서 "이 후보는 마땅히 국민에게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도 "어떻게 이런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 나설 수 있나. 이명박 후보를 제외한 5명이 토론회 이후 별도의 대책을 얘기해야 한다"며 반이명박 공동전선을 제안했다.
이인제 민주당 후보는 미국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퇴진을 초래한 `워터게이트 사건'을 언급한 뒤 "거짓이 드러났으면 사퇴하고 진정한 대안을 찾는 것이 도리"라고 지적했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 역시 "이명박 후보는 더 거짓이 안 통한다. 진실로 국민을 생각해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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