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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여론조사]이명박-박근혜 차 10.5%p

검증청문회에서 이명박 손해, 박근혜 이득

<한겨레> 신문 여론조사결과도 이명박-박근혜 격차 10.5%포인트로 좁혀진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한겨레>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플러스>에 지난 21일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이명박-박근혜 지지율 격차는 지난 7일 조사 때의 12.1%포인트에서 10.5%포인트로 줄었다.

지난 19일 확정된 한나라당 대의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별도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이 후보는 45.6%, 박 후보는 35.0%로 10.6%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한편 ‘이명박 후보의 청문회 답변이 진실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58.5%는 ‘그렇지 않다’고 답한 반면 '진실하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27.1%에 그쳤다.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도 ‘이 후보 답변이 진실하지 않다’는 의견(49.4%)이 ‘진실하다’는 평가(37.0%)보다 더 많았다.

박근혜 후보에 대해선 46.7%가 ‘진실하다’고 답해, 검증청문회에서 상대적으로 박 후보가 이득을 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살 이상 남녀 1천명을 상대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대의원 조사는 한나라당 대의원 전체 경선투표인단 4만6197명 가운데 5백명을 표본추출해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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