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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혁신안, 오래 끌수록 상처만 커져"

"중앙위원들 현명한 판단 해달라"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16일 "혁신안을 오래 끌면 끌수록 당에 상처만 더 커지고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혁신안의 중앙위 통과를 호소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날 블로그를 통해 "혁신은 늘 불편하고 거북하지만, 국민은 우리에게 혁신을 명령하고 있다. 무엇이 당을 살리는 방법인지 중앙위원을 포함한 당원동지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의원의 회동에 대해선 "문재인 대표께서 안철수 전 대표가 제시한 ‘3대 혁신안’에 공감을 표하고 공동의 실천노력을 하기로 한 것은, 작금의 갈등국면을 해소한다는 측면에서 높이 평가할만 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비록 오늘 중앙위와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합의점에 다다르지 못했지만 재신임 관련해서는 두 분이 추후 논의가능성을 열어놓았다는 점에서, 또 그동안의 혁신 관련 당내 논란과 갈등을 극복하고 힘을 합쳐 혁신의 길로 가겠다는 의지를 당원과 국민들에게 보여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어제 회동의 의미를 되살려 ‘함께하는 혁신, 공감하는 혁신, 감동을 주는 혁신’이 이뤄지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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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 0
    댁도

    낙선할 일만 남았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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