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고가에서 "박근혜 퇴진, 특검 실시"를 주장하며 분신한 고 이남종(40)씨가 남긴 유서를 유족들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반환하지 않아 유족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고인의 죽음을 채무관계 등 개인적 이유에 따른 것인양 몰아가려 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민변 소속 박주민 변호사는 1일 고인의 유족들과 함께 경찰을 찾아 이씨가 남긴 유서를 공개하라고 요청했다. 경찰은 그러나 유서 공개를 거부했다.
박 변호사는 "경찰 측에 유서와 유류품 공개를 요청했으나 '국과수에 있다'는 식으로 거절하더라"며 “이런 유서 내용이 공개될 경우 여러 파장들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시간을 끌기 위해 공개하지 않으려 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가지고 있다”고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유족들과 함께 항의끝에 유서를 본 박 변호사에 따르면, 고인은 다이어리에 기록한 '안녕들하십니까'라는 유서를 포함해 국민에게 2통, 가족에게 3통, 평소 도움받은 이들에게 2통 등 총 7통의 유서를 남겼다.
'안녕들하십니까'라는 제목의 17줄 유서에는 "안녕들하십니까. 안부도 묻기 힘든 상황이다. 지난 대선 당시 정부기관의 개입으로 불법 선거가 자행됐으나 박근혜 대통령은 이에 대한 진상규명을 하지 않고 있다"며 "불법 선거 개입을 '개인적 일탈'로 치부함에 따라 민주주의가 유린되고 있다. 불법 선거에 대한 특검이 실시돼야 한다"고 적혀 있었다.
고인은 국민에게 남긴 다른 한통의 유서를 통해서는 "국민들은 주저하고 두려워하고 있다"며 "모든 두려움은 내가 다 안고 가겠다. 국민들이 두려움을 떨치고 일어났으면 한다"고 적었다.
박 변호사는 또한 경찰의 '형 사업으로 인해 생긴 카드빚 3천만원과 어머니 병환 등 복합적 동기로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는 발표와는 달리 '채무관계'와 '신병비관' 등과 관련된 내용이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박 변호사는 "형의 사업으로 이씨가 3천만원 상당의 빚을 떠안게 됐으나 이미 7~8년 전의 일"이라며 "이 빚 역시 모두 형이 책임지기로 결정됐기에 평소 이씨가 카드빚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인의 죽음이 어머니의 병환 때문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어머니는 치매 초기 증상을 앓고 있을 뿐 신체 건강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이씨는 평소 알아주는 효자였다. 그의 죽음이 어머니의 병환 때문이라는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유족은 현재 경찰에 대해 고인이 남긴 유서 반환을 요청하고 있으나 경찰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유족은 2일 오후 5시 빈소가 차려진 한강성심병원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나, 경찰이 그때까지 유서를 반환하지 않을 경우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향후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1973년 전남 광주에서 3형제 중 둘째로 태어난 고인은 조선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학사장교로 임관해 대위로 전역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중 택시기사로 아르바이트를 하다 사고를 당했고 그후 편의점에서 매니저로 일해왔다. 고인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어려운 주변을 돕는 일을 해왔다.
빈소를 찾은 뒤 유족을 만난 고 전태일 열사의 동생 전태삼(63)씨가 <뉴스1>에 전한 바에 따르면, 고인의 어머니는 "아들은 세 형제 중 나와 가장 소통이 잘 되던 아들"이라며 "아들은 추위에 떨고 있는 사람에게 입던 옷을 벗어줄 정도로 베푸는 삶을 살아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새해 예산 비교 봤더니 대구 경북 부산 경남이 큰 것은 다 가져갔더만 그쪽이 잘 먹고 잘 살 수밖에 없는 이유 새삼 알았다. 그러니 새누리 찍을 수밖에 세상 살맛 나겠다? 이제는 비겁하게 더 이상 궁민들 욕하지 말고 입닥쳐라 나라 세금 걷어다가 너희들 먹고 자고 입히는데 다 갖다주고 있다. 배는 이미 부르고 이제 배 터져 죽겠구나 부럽다.
철수가 이승만, 박정희 묘역 참배 향후 지방선거에서 훼방질이면 문죄인 2012년 12월 19일에 김정일이 사망하자 “남북정상회담 전체 준비를 맡은 준비위원장을 했기 때문에 애도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추모의 뜻을 전달한 바 있다. 그럼 문은 종북이냐 아니지 않은가 ,노빠충은 일베충 만큼이나 짜증난다
안철수 새정치신당에 밀려서 벌써 3당으로 떨어진 주제에 별에별 논리같잖은 거지같은 논리로 자당폐인들을 자극ㅎ해 극악한 반안철수 바람을 일으키려 안간힘 쓰는 민똥탕. 때론 안됐다 싶다가도 그 악랄함에 섬뜩하다. 이젠 선량한 시민의 죽음마져 정치에 자당 홍보에 이용하나? . 마치...터미네이터 2의 악마 터미네이터 보는 듯하다. 국민 이름으로 제거해주마
민주당이 텃밭이라 자랑해왔고 최근에는 지지율 10%대 밖에 안나오는 지역이네. 광주 분이 이 지경으로 자결하도록 민주당 뭐했나? 이러고도 뭐 잘했다고 나불거리데. 부끄런줄 알라. . 직접적으로 거론된 박양과 새누리 여당...책임감 느껴야한다. 이런 주장하며 죽을 수밖에 없는 현 상황에 사죄하고 대책 내놔라. 수사방해하고 특검 안한게 단초 아니냐.
고 이남종님, 정규대학출신에 학사장교 인 사람도 살기 힘든세상이면 얼마나 많은 서민이 어렵게 사는지 짐작이 됩니다. 경찰관님, 유족에게 유서 즉시 돌려줘요, 유족이 유서 소유권자요! 경찰관 누가 유서 반환요구에. 미적댄 경찰관 이름 당장 밝 혀요 , 대다수. 경찰관은 국민의 경찰관입니다.
한정수가 분신자살 보도도 안했다고 거짓말을 했더군. 이거 나는 31일날 당일날 봤었는데? 자기가 못보면 언론이 보도 안한거냐? 이런식의 거짓말을 할수록 고인의 죽음마저 진정성을 훼손시킨다. 하긴 정치에 미쳐서 자기편 아니면 다 죽여야된다는 인간들이 뭔들 제대로 판단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