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 선출. '34표' 김태호 찍어
34표는 '잠재적 탄핵 찬성표'? 국힘, '분당 위기' 직면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친윤 권성동 의원(5선·강원 강릉)이 12일 선출됐다.
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원내대표 선거에서 당 소속 의원 108명 가운데 106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반인 72표를 득표해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비윤 김태호 의원(4선·경남 양산을)은 34표 득표에 그쳤다.
하지만 34표는 친한계와 소장파 등이 표를 몰아준 것으로 관측돼, 오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2차 표결때 찬성표를 던질 '잠재적 찬성표'로 해석가능해 탄핵 통과가 확실한 게 아니냐는 관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권성동 의원은 표결 전 후보 정견발표에서 "나는 친윤"이라며, 2016년 자신이 법사위원장으로 탄핵에 찬성했으나 "그 결과는 참혹했고 우리 당은 분열했다, 대선과 총선 등에서 패배했다”며 탄핵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반면에 한동훈 대표는 탄핵 찬성을 당론으로 정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탄핵 과정에 극한적 갈등이 예상된다. 이날 의총에서도 친윤계는 탄핵을 당론으로 채택하자는 한 대표를 향해 "당을 나가라"고 고함치는 등 강력 반발했다.
친윤계는 윤 대통령 탄핵시 '한동훈 축출'을 본격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한 대표 축출시 권 원내대표가 당권을 쥐고 윤 대통령 방어에 나서면서 사실상 분당이 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기도 하다.
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원내대표 선거에서 당 소속 의원 108명 가운데 106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반인 72표를 득표해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비윤 김태호 의원(4선·경남 양산을)은 34표 득표에 그쳤다.
하지만 34표는 친한계와 소장파 등이 표를 몰아준 것으로 관측돼, 오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2차 표결때 찬성표를 던질 '잠재적 찬성표'로 해석가능해 탄핵 통과가 확실한 게 아니냐는 관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권성동 의원은 표결 전 후보 정견발표에서 "나는 친윤"이라며, 2016년 자신이 법사위원장으로 탄핵에 찬성했으나 "그 결과는 참혹했고 우리 당은 분열했다, 대선과 총선 등에서 패배했다”며 탄핵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반면에 한동훈 대표는 탄핵 찬성을 당론으로 정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탄핵 과정에 극한적 갈등이 예상된다. 이날 의총에서도 친윤계는 탄핵을 당론으로 채택하자는 한 대표를 향해 "당을 나가라"고 고함치는 등 강력 반발했다.
친윤계는 윤 대통령 탄핵시 '한동훈 축출'을 본격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한 대표 축출시 권 원내대표가 당권을 쥐고 윤 대통령 방어에 나서면서 사실상 분당이 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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