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과 전국철도노조가 파업 닷새 만에 개최한 실무 협상이 소득 없이 끝났다.

13일 코레일에 따르면 양측의 실무 교섭은 이날 오후 5시30분께 코레일 서울 사옥에서 시작됐지만 주요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4시간30분 만에 결국 결렬됐다.

실무 교섭에는 사측 대표로 이용우 인사노무실장, 육심관 노사협력처장, 김명환 노사협력부장 등 3명이, 노조 측에서는 김재길 정책실장, 이철우 조사국장 등 2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