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일베와 종편은 한국의 네오나치, KKK단"
"모든 법적·행정적 수단을 동원해 역사왜곡 바로잡겠다"
이언주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학교폭력의 문제점에 대해 누누이 사회가 얘기하고 있다. 이와 같이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언어폭력을 우리사회에 만연한 학교폭력과 본질적으로 다른 것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이런 행태를 용납하는 사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 철저히 엄벌에 처해야 한다"며 "여전히 아픔을 지고 계신 5·18 유족께 송구한 마음을 전하며, 민주당은 모든 법적·행정적 수단을 다 동원해서 역사왜곡을 용납하지 않고 바로잡을 것"이라며 전방위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보수와 진보, 이념의 대립을 넘어서서 이와 같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테러에 가까운 행태에 대해 우리사회가 모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거듭 엄중 대응 방침을 밝혔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