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불쾌, "이런 일들 없었으면 좋겠다"
"추석 연휴 끝났으니 3자회동 해야"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을지로 소재 한 택배회사에서 60대 이상 노인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한 뒤, "그 정도로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추석 전 불발된 3자 회동과 관련해선 "급박하고 일정을 잡기 힘드니 양해해 달라는 말씀을 전해 들었다"면서 "추석 연휴가 끝났으니 실무선에서 다시 일정 조정을 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에게 3자 회동 수용을 압박했다.
안 후보는 이처럼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짧게 답했으나, 안철수 캠프 상황실장인 금태섭 변호사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MBC의 의혹 제기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는 등 강력 대응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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