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아내의 오피스텔 세금 탈루, 깊이 반성"
"그러나 고의성은 없었다"
최중경 지경부장관 내정자는 18일 자신의 부인이 강남 역삼동 오피스텔의 연면적을 축소 신고해 세금을 탈루한 것과 관련, "국민의 납세의무를 소홀히 했기에 저와 제 처가 마음속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최 내정자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속개된 인사청문회에서 "우선 복잡한 세제의 변화과정에서 미처 적응을 못한 면이 있다"고 군색한 해명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의도적으로 면적을 축소해 탈세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어떤 고의로 조세를 회피한 것은 아니다"라며 "저의 처가 사업등록을 할 때인 1994년 1월1일에는 별도 면적 기준이 없었고 연소득 2천400만원이하는 납세가 면제였다. 그러다 96년 7월에 면적기준이 최초로 도입되고 이때 면적 기준은 50평방미터였다"고 반박했다.
최 내정자 부인 김 모 씨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강남 오피스텔이 실제 연면적이 73제곱미터면서도 65제곱미터로 축소신고해 66제곱미터부터 임대소득비를 내야한다는 규정을 피하면서 지난 2000년부터 8년 동안 오피스텔 임대 소득비를 한푼도 내지 않았다.
최 내정자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속개된 인사청문회에서 "우선 복잡한 세제의 변화과정에서 미처 적응을 못한 면이 있다"고 군색한 해명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의도적으로 면적을 축소해 탈세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어떤 고의로 조세를 회피한 것은 아니다"라며 "저의 처가 사업등록을 할 때인 1994년 1월1일에는 별도 면적 기준이 없었고 연소득 2천400만원이하는 납세가 면제였다. 그러다 96년 7월에 면적기준이 최초로 도입되고 이때 면적 기준은 50평방미터였다"고 반박했다.
최 내정자 부인 김 모 씨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강남 오피스텔이 실제 연면적이 73제곱미터면서도 65제곱미터로 축소신고해 66제곱미터부터 임대소득비를 내야한다는 규정을 피하면서 지난 2000년부터 8년 동안 오피스텔 임대 소득비를 한푼도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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