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검찰, 무엇이 그리 두려운가"
"이 정도면 배째라식 수사, 꼬리자르기식 수사의 전형"
검찰이 11일 민간인-국회의원 불법사찰과 관련,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 등 말단 공무원 3명만 기소키로 한 데 대해 자유선진당이 "주인공이 출연은커녕 등장조차 하지 않았는데 본 공연이 막을 내릴 모양"이라고 질타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전형적이고 총체적인 부실수사다. 눈 가리고 아옹"이라고 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서울중앙지검이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한 달 넘게 파헤친 성과가 고작 깃털 세 개 뽑는 수준이다. 아니 아직 뽑지도 않았고 기소만 했다. 무엇이 그리 두려운가"라고 반문한 뒤, "‘윗선’으로 지목받고 있는 몸통 근처에는 가지도 못했다. 이러니 매번 검찰 스스로 특검을 자초하는 것 아니겠는가"라며 특검 도입을 기정사실화했다.
그는 또 "게다가 하드디스크를 조직적으로 파괴한 자가 누군지도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수사팀에서 하드디스크 파괴를 반기는 분위기마저 감지될 정도"라며 "CCTV를 통해 출입인원을 한사람씩 검증해도 되련만 수사를 안 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이 정도면 ‘배째라!’식 수사, 꼬리자르기식 수사의 전형 아니겠는가"라고 거듭 맹비난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전형적이고 총체적인 부실수사다. 눈 가리고 아옹"이라고 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서울중앙지검이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한 달 넘게 파헤친 성과가 고작 깃털 세 개 뽑는 수준이다. 아니 아직 뽑지도 않았고 기소만 했다. 무엇이 그리 두려운가"라고 반문한 뒤, "‘윗선’으로 지목받고 있는 몸통 근처에는 가지도 못했다. 이러니 매번 검찰 스스로 특검을 자초하는 것 아니겠는가"라며 특검 도입을 기정사실화했다.
그는 또 "게다가 하드디스크를 조직적으로 파괴한 자가 누군지도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수사팀에서 하드디스크 파괴를 반기는 분위기마저 감지될 정도"라며 "CCTV를 통해 출입인원을 한사람씩 검증해도 되련만 수사를 안 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이 정도면 ‘배째라!’식 수사, 꼬리자르기식 수사의 전형 아니겠는가"라고 거듭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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