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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회의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부시 방한 반대"

"부시, 한국에서 한 몫 단단히 챙겨가려 할 것"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2일 조지 W. 부시 미대통령의 방한 반대 촛불집회를 개최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인간'이라 불리는 부시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대책회의는 이날 논평을 이같이 밝히며 "그 동안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를 팔아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한 것만으로도 그가 얼마나 '위험한 인간'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대책회의는 "지난 4월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 캠프 데이비드의 ‘숙박료’가 매우 비쌌던 것처럼 이번에도 조지 부시는 한국에서 한 몫 단단히 챙겨 가려고 할 것이며 물, 전기, 가스, 의료 민영화 등 재앙적 결과를 낳을 한미FTA 비준도 추진할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대책회의는 "한국과 전 세계에서 민생파탄 정책을 밀어 붙이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한국과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인간'의 회담 내용은 불보 듯 뻔하다. 지난 4월의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처럼 서민의 삶을 파탄으로 내몰 결정을 할 것"이라며 "부시가 한국에 발을 못 들이도록 거대한 촛불을 켤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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