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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구하기' 나선 민주당. "서울대 가란 건 화이트거짓말"

"할머니가 유독 손녀 예뻐해 증여한 것"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는 31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논란 및 의혹을 적극 방어하는 등 '홍종학 일병 구하기'에 본격 나섰다.

홍익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홍종학 후보자가 '삼수, 사수해서라도 서울대를 가라'고 한 것은 화이트거짓말”이라며 “해당 주장이 나온 책을 보고 서울대를 가라고 인식한 것을 이해 못 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 책은 한국사회 현실을 꼬집은 것이다. 서울대를 가자는 게 아니라 서울대 독식구조를 깨자는 말”이라며 “그런 명문대 집착, 그런 특혜 구조를 타파하지 않으면 투명한 경쟁이 안 된다는 지적이다. 공부 의지를 가지고 이 책을 보거나 바르게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강변했다.

유동수 의원도 “홍 후보자의 자녀 증여 논란은 할머니가 유독 손녀를 예뻐했고 그 연장선상에서 뭐라도 주고 싶어 증여한 것”이라며 “어머니와 2억 2000만원 차용계약을 맺은 것은 증여세 마련을 위한 것으로, 절세나 탈세가 아닌 제대로 세금을 내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항변했다.

그는 “이같은 차용 계약은 공동소유 부동산으로는 대출도 쉽지 않고 미성년에 은행은 대출을 안 해준다”며 “세금 문제가 있으려면 가짜 계약으로 또 다른 증여 회피 사실이 확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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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2 0
    이렇게본다

    홍종학전의원의 제안대로 5만원권에 큰글자로 발행년도표시하면
    추가비용은 거의없이 마늘밭이나 지하금고에 수년간 회수안되고
    경제순환동맥을 막고있는 비자금을 쉽게 구분할수있고 오래된
    5만원권이 은행에 입금되는순간 금감원에서 즉시 조사들어갈수있다.
    한국문제해결의 핵심은 매국역사청산이며 두번째는 돈이돌게 하는것인데..
    그래서 가짜보수가 홍종학후보를 두려워하는것..

  • 1 0
    나 80대

    대장암 말기다
    오늘도 댓글질하느라 수고가 많타 너그들도 대장암의 축복이 내리길 바란다.
    --> 한상진을 비롯한 양심수 석방
    민주주의의 기본이다 이땅에 양심수들이 있는한 정의는 없다.

  • 0 3
    문유라한테

    똥물 튀기면 어떡하지?

  • 4 3
    청와대가 책임지라

    중대한 인사잘못을 했으면 마땅히 책임져야지,
    왜 이리 구질구질하게 변명이 많냐,
    촛불혁명 덕분에 정권 잡았는데
    국민을 보는게 아니라 권력만 탐하고 있으니.....

  • 4 3
    통영아재

    ㅋㅋㅋㅋㅋ 청와대가 이젠 똥오줌도 못가리고 미쳐 간다

  • 2 1
    홍종학 일병?

    기자가 표현한 것 봐라. 홍종학 전 의원의 의정활동과 시민단체 활동을 한 업적을 알고 표현한거냐? '일병'? '장군'이라 표현을 해야 어울리지!

  • 9 4
    지랄하고 자빠졌네ㅎㅎ

    "조그만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데 성공했는지 몰라도

    그들에게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

    이것도 쉴드쳐 보시지?

  • 6 4
    에라이

    놀고 있네....참 변명도 구질구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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