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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일가, 총재산 55억...절반 이상이 장모 증여분

홍종학 딸, 초등학생때 9억원대 상가 증여 받아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 일가가 55억원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 후보자는 27일 국회에 제출한 재산신고 자료를 통해 본인과 배우자, 딸을 포함해 총 55억7천685만3천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비례대표 의원이던 지난해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때 49억5천만원이라고 신고했던 것보다는 6억원이상 늘어난 액수다.

홍 후보자 본인은 10억5천만 원의 서울 강남구 아파트 전세권과 3억2천700만5천 원 상당의 예금 등을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와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11억3천600만 원 상당의 아파트 지분을 절반씩 보유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장모로부터 증여받은 것이다.

홍 후보자 배우자는 또 10억2천781만9천 원 상당의 경기도 평택시 상가와 대명리조트 양양쏠비치 콘도 회원권 등을 갖고 있다. 아울러 9억439만2천 원 상당의 서울시 충무로 상가도 보유하고 있다. 이 상가는 모친에게서 증여받은 것이다.

홍 후보자의 중학생 딸(13)은 9억439만2천 원 상당의 서울시 충무로 상가와 1천908만4천 원 상당의 예금을 보유했다. 이 상가는 초등학생이던 2015년 외할머니로부터 증여받은 것이다.

딸은 모친에게 2억2천만 원의 채무가 있다고 신고했다. 이는 증여세 납부를 위한 채무로 알려졌다.

홍 후보자는 자신과 배우자, 딸의 총 재산이 2012년 21억7천만원이라고 신고했다. 그러던 것이 현재는 55억7천여만으로 늘었다. 늘어난 재산은 대부분 장모로부터 증여받은 것이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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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0 0
    이렇게본다

    홍종학전의원의 제안대로 5만원권에 큰글자로 발행년도표시하면
    추가비용은 거의없이 마늘밭이나 지하금고에 수년간 회수안되고
    경제순환동맥을 막고있는 비자금을 쉽게 구분할수있고 오래된
    5만원권이 은행에 입금되는순간 금감원에서 즉시 조사들어갈수있다.
    한국문제해결의 핵심은 매국역사청산이며 두번째는 돈이돌게 하는것인데..
    그래서 가짜보수가 홍종학후보를 두려워하는것..

  • 2 0
    그래서

    증여 해준다는것을
    않받을 도덕군자는 누구인가

    증여세 제대로 내고
    증여받았다면 문제될것이 없다

    그런데
    삼성은 증여세 제대로 냈나요

  • 1 0
    탈바가지

    증여받은게 부도덕하다고 떠드는 놈들도 위선자이기는 마찬가지.

  • 5 1
    쪼개기 증여는 부자들의 세금회피 수법

    증여세 냈으니까 문제없다고 하는 사람들은 상속세나 증여세 한 번도 내 본 적 없는 사람들이다. 아니면 거액 재산과는 아무 상관이 없어서 세상 물정을 모르는 거다.
    상속세는 일괄 과세라서 쪼개기가 안되지만 증여는 쪼개기가 가능하다. 쪼개기 증여를 하면 세율 구간이 달라져서 세액이 달라진다.
    홍종학 일가의 경우에는 쪼개기 증여로 수억원의 세금을 줄였다.

  • 3 4
    이놈은

    고위공직자가 되면 안되겠네.
    인성수준이 이 모양이니 행동도 뻔할 뻔자다.

  • 9 3
    적법한 증여

    증여세 내고 받은 재산이라면 문제 될게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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