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외교, 라이스장관에 "심심한 애도"
“비극적 사건으로 무고한 사람들 희생 애도” 조문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17일 밤 한국인 조승희씨의 소행으로 밝혀진 버지니아 공대 총기사건과 관련,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 앞으로 조문서한을 발송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18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송 장관은 서한에서 비극적 사건이 일어나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된 데 대해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며 “희생자 가족과 미국 국민들이 슬픔으로부터 회복되길 기원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사건 당일에 이어 이날 오전에도 송 장관 주재로 대책 회의를 갖고 후속 대응 방안을 숙의한 뒤 회의에서 한인 피해 가능성 등에 대한 대책을 점검하고 이번 사건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계기로 조성된 한미 관계의 선순환 국면에 악재가 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집중 모색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우리 교민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사실 등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주미 대사관과 주 워싱턴 총영사관은 현재 사건 현장에 우리 공관원 3~4명을 파견, 한국인 추가 피해 유무 등을 확인 중이며, 이태식 주미대사도 금명간 사건 현장으로 가서 조문 및 후속 대응 작업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한편 당국자는 사건 용의자인 조씨의 부친이 자살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확인 중이나 파악된 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사건은 한국인이 연루되긴 했지만 한미관계의 다른 사안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한미관계 등에 악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후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송 장관은 서한에서 비극적 사건이 일어나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된 데 대해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며 “희생자 가족과 미국 국민들이 슬픔으로부터 회복되길 기원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사건 당일에 이어 이날 오전에도 송 장관 주재로 대책 회의를 갖고 후속 대응 방안을 숙의한 뒤 회의에서 한인 피해 가능성 등에 대한 대책을 점검하고 이번 사건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계기로 조성된 한미 관계의 선순환 국면에 악재가 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집중 모색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우리 교민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사실 등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주미 대사관과 주 워싱턴 총영사관은 현재 사건 현장에 우리 공관원 3~4명을 파견, 한국인 추가 피해 유무 등을 확인 중이며, 이태식 주미대사도 금명간 사건 현장으로 가서 조문 및 후속 대응 작업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한편 당국자는 사건 용의자인 조씨의 부친이 자살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확인 중이나 파악된 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사건은 한국인이 연루되긴 했지만 한미관계의 다른 사안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한미관계 등에 악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후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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