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형언할 수 없는 충격"
오후 8시경 용의자 한국인 보고 받고 유감 표명
노무현 대통령은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이 한국인 영주권자에 의해 일어난 데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충격을 받았다"고 윤승용 청와대 대변인 겸 홍보수석을 통해 밝혔다.
노 대통령은 사건 발생 직후인 17일 오후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명했으나 오후 8시 경 문재인 비서실장으로부터 사건의 용의자가 한국인으로 보인다는 첫 보고를 받고 참모들에게 대책을 숙의토록 지시하고, 애도의 메시지를 추가 발표토록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또 "이번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은 동포사회가 미국민과 함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를 당부했다"고 윤 대변인이 전했다.
청와대는 '개별적인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한미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이번 사건이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노 대통령은 사건 발생 직후인 17일 오후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명했으나 오후 8시 경 문재인 비서실장으로부터 사건의 용의자가 한국인으로 보인다는 첫 보고를 받고 참모들에게 대책을 숙의토록 지시하고, 애도의 메시지를 추가 발표토록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또 "이번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은 동포사회가 미국민과 함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를 당부했다"고 윤 대변인이 전했다.
청와대는 '개별적인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한미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이번 사건이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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